오늘 다칠 뻔 해서 그런가 유독 더 느꼈는데 사람들 진짜 매너 없는 것 같음...

문 열 때 뒤에 사람이 오는지 안 오는지 보고 나가고 가까이에 있으면 잡아주는 게 매너 아닌가. 잡아주는 건 둘째치고 백화점 문 크고 무거운데 세게 열어서 얼굴 박을 뻔 함. 내가 문 잡아주면 문지기 된 적도 있고. 그럼 닌 뭐 얼마나 매너 있냐고 하면 할 말 없긴한데 저건 다칠 수도 있으니까 좀만 생각하면 해줄 수 있는건데..

[익인1]

ㅇㅈ

[익인2]

백화점 문 같은거 ㄹㅇ 조심해야함 진짜 사람 치겠더라

[익인3]

매너도 없고 교양도 없는거 자랑처럼 행동하는 나라

[익인6]

22 매너있는걸 오히려 호구 취급함

[익인4]

아니 진짜 내가 한 두 팀까지는 잡아주는데 세 팀부터는 솔직히 근처에 있던 거면 앞 사람들이 내가 잡고 있어서 나가는게 보이지 않나 ㅠ 그래도 매너있는 사람들은 내가 못 들어오면 자기 차례에서 기다리고 문 잡고 나부터 들어오게 해주는데 진짜 나까지는 나가야지 하는 사람만 가득할 때는 진짜 문지기 됨 ㅋㅋㅋㅋㅋ 그래서 요즘은 심하다 싶으면 난 문 잡은 손 놔버리고 걍 밖에 서 있음

[글쓴이]

난 5명 보내본 적 있다. 전에 어떤 쓰니는 7명 보냈더라ㅋㅋㅋㅋ 손 안으로 오므리고 몸 움츠린채로 쏙 지나가는거 열받는거 뭔지 알지?

[익인4]

하 뭔지 알아 ㅋㅋㅋㅋ 나도 한 네다섯팀... 이제 좀 들어가자 하고 타이밍 잡으려면 빠른걸음? 뛰어온다고 해야되나 그렇게 해서 쏙 지나감 ㅋㅋㅋㅋ 그래서 나 문 안으로도 열어보고 밖으로도 열어보고 별 짓 다해봤는데 지 손 안 쓰고 나가려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아득바득 나가길래 그뒤로 솔직히 얌체 같지만 문 여러개 중에 사람 없는 쪽으로 가서 나 들어갈만큼만 문 밖으로 열고 들어가는 동시에 놔버림 ㅠ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지만 너무 염치없는 사람 많아서 이렇게 한다..

[익인5]

ㅇㅈ

[익인7]

나 원래 문 잡아주는데 어느정도 잡아주면 뒤에서 자기가 잡고 잡고 해야되지 않나 끝도없이 지들만 쏙쏙 나가서 나 진짜 한참동안 문잡고 서있었음 그 후로는 그냥 문 안잡아줌

[익인8]

22

[글쓴이]

항상 문 잡아주는 사람들한테 궁금한게 고맙다는 말 들어본 적 있니

[익인7]

엉 들어보긴 했어 보통은 거의 가벼운 목례정도??

[익인10]

와 매너가... 너무하네

[익인9]

예전엔 몰랐는데 진짜 즈그밖에 모르는 개념무들 생각보다 많아

[익인11]

나 본문이 이해가 안가 문열때 뒷사람을 왜 확인해? 세게 열어서 맞는다해도 서 있는 자세상 내가 먼저 맞는거 아냐? 뒷사람이 어떻게해야 얼굴을 박지.....? 살짝 대각선으로 옆쪽에 있었나

[익인12]

문을 활짝 열면 닫힐 때 더 크게 닫히자나

[익인11]

아 열고나서 이미 앞사람은 나갔을때 말하는거구나

[익인13]

새벽만 되면 돌아오는 '문안잡아준다 짜증난다'는 글
1시간 뒤면 해외 갔다 방금 돌아왔는데 사람들 왜 안웃어 표정 오지랖 떠는 글 올라옴

[익인14]

맞춤법이나 잘쓰자

[익인14]

ㄹㅇ 잡아주는게 권리도 아닌데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