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류공포증 있는데 어떻게 새가 안무섭지 사람들은..?

진짜 너무 신기해 참새보면 귀엽다고하고... 

비둘기떼 있으면 날리기 장난도치고... 

나는 조류공포증 진짜 심해서 새 사진도 못보고

릴스같은데 뜨면 바로 소름확 끼치고.. 

당연히 길에서 마주치면 피해서 다녀야되고

동물원이나 식당입구에 새장안에 있으면 근처도못감

아니 특히나 스테이션 컴퓨터 배경화면이 랜덤인데

자꾸 새 사진이떠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은 모니터 두개에 하나는 

부리긴 새의 옆모습, 하나는 정면을 바라보는 새모습

와... 진짜 소름끼쳐서 끄지도못하고 딴사람한테 

바꿔달라함 ㅠㅠㅠㅠㅠㅠㅠ 

만약 방안에 새랑 둘이있어야한다면 난 진짜 

1초도 못산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으

[익인1]

나는 물고기가 그래…그게 어떻게…🥹

[글쓴이]

나도 근데 물고기도 무서워해ㅋㅋㅋㅋㅋㅋ
눈 마주칠수없고 그 미끈한 자태도싫고
걍 소름이야....

[익인1]

혹시 쓰니도 그렇니? 나 누구보다 초밥 좋아하지만 생선구이같은거 못먹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킨너겟좋아하는데 통닭이나 삼계탕 못먹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아니근뎈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모순인건 회나 생선구이는 좋아하긴햌ㅋㅋㅋㅋㅋ 통닭같은것도 먹고
근데 진짜 ㄹㅇㄹㅇ로 무서워
그 자체는 ㅠㅠㅠㅠㅠ 생닭이나
그런건 당연히 무섭고 ㅠㅠㅠㅠ
근데 익인이는ㅋㅋㅋㅋㅋㅋ ㅋ
아니무슨기준인거야?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날것의 모습이 살아있는..???

[익인1]

그런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긴건 나 동물해부학 수업은 잘들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일 충격인거 생선머리를 통채로 먹는 모습…그그거…그거 먹어요????말 더듬음ㅋㅋㅋㅋㅋㅋ

[익인2]

난 다 괜찮은데 폭죽

[글쓴이]

헐 폭죽 공포도 있구나..
근데 넘 무섭겠는데? 넘 광범위하고
소리까지 크니까...

[익인2]

응ㅜ 살면서 들을 수 밖에 없으니까 나름 가까이 있지만 않으면 버틸?만? 해..
칠판 긁는 소리 버티는 느낌인데 난 3살 때부터 무서워 했다고 들었어서 아마 타고 났나봐
쓰니는 타고난거야 아님 트라우마 때문이야?

[글쓴이]

어우 .. 나는 너무 황홀하던데
그럴수도있구나 ㅠㅠㅠㅠㅠ 축제가면 불꽃놀이 갑자기하면 무서울거같은데...? 나는 중-고딩쯤에
트라우마없이 갑자기 생겼는데
나도궁금해 어쩌다 이런게 생긴건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