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기분 나빠서 카톡 온 거 안보고 있거든 나만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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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디여서 지역 다르고 그쪽은 눈 별로 안와서 이성 2명 껴있는 친목도모자리가서 2차 간다고 연락오고 뭐하냐고 묻길래 어제 퇴근 3시간 걸렸는데 집 잘 도착했냐는 말도 없어서 너무 늦지 않게 조심히 가라고만 하고 그 이후로 온 거 읽지도 않고 있는데 나만 기분 나빠? 그 사람들 다 애인 연애중인 거 알고 본인이 알아서 선 지키고 하는 건 알아서 이성 있는 건 상관 안하는데 걱정하는 말 한마디 없이 노는데 정신 팔려서 나는 안중에도 없는 기분이랄까

[익인1]

나같아도 서운한디....

[글쓴이]

그치 카톡 읽기 왤케 싫지..

[익인1]

나도 빈정상해서 안읽을거같음

[글쓴이]

여러 개 보내서 뭐라 보냈나 궁금해서 읽어는 봤는데 내가 이미 빈정 상해서 뭐하냐는 카톡에 "씻고 나왔다 너무 늦지 않게 조심히 들어가라"라고 했는데 본인이 먼저 뭐하냐고 물어봤으면서 2-3시간 정도 뒤에 새벽 2시 좀 넘어서 그제서야 집 간다고 연락 남겼더라ㅋㅋ 하아.. 내가 집 갈 때 언제가는지 적어도 연락 남기라고 말한 적 있어서 카톡 보낸 거 같은데 2-3시간 동안 연락 안한 건 술자리 즐기느라 정신 팔린거잖아 짜증나 폰이랑 워치는 장식인가

[익인1]

뭐하냐고 물어본것도 ㄹㅇ 궁금해서 물어본게 아니라 걍 이때쯤 한번 보내줘야겠다 해서 보낸거같은....

[글쓴이]

1에게
그전에 2차 간다고 자리 옮길 때 카톡 보낸 거 내가 2시간 동안 안 읽었거든..ㅎ 퇴근까지 3시간 걸려서 집오니까 지쳐서 아무것도 보기 싫더라고

[익인2]

아 개빡침

[글쓴이]

ㄹㅇ 친목도모자리 간 건 좋아 미리 말했으니까 근데 왜 걱정하는 말한마디 안해?

[익인3]

ㅇㅇ 먼지 알 것 같아 기분 나쁨 ㅜ

[글쓴이]

윗댓 진짜 기분 나빠서 카톡 안 읽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