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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509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잘 사귀는 커플이었고 식장 사진 다 했어.

긴글이야ㅠㅠ 진짜 죽을거같아서 적어봐ㅠㅠ


애인네 집은 노후준비 다 되어있고 우리집도 다 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사업해서 난 몰라


그리고 아빠가 사업 맨날 벌려서 고등학교때 돈 만원도 없이 집에 압류딱지 붙어서 스트레스 엄청 받고

그 뒤에도 말이 잘 안통해서 난 반포기상태?


애인은 연상인데 직업을 바꿔서 돈이 7천정도 난 29인데 지원 포함 2억정도 있어 지금은 사업이 잘 되어 돈을 좀 주긴 해.

여기서 나는 애인이 돈이 없어도 직업이 없어도 내가 벌면 된다고 생각했거든. 돈 하나도 없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어..

여기서 생각이든 뭐든 차이가 났나봐ㅠ


사귈때부터 우리집 노후대비된거 말고 돈 없고 난 아빠랑 거의 절연해서 돈 절대 안줄거다 말했어.


애인 아버님이 그러다 우리집 사업하는게 좀 걱정되셔서

내 본가 등기부를 떼보았는데 압류랑 가압류가 많은 것을 알고 애인에게 우리집이 많이 심각한 수준이다,

(확인해보니 사업하다 가압류는 아빠말로는 다 풀렸대. 소송에서 이겨서 압류 풀린다는데 나는 애초에 그럴일을 만든게 문제라고 생각해..)

애인에게 이 결혼 계속 할거냐 라고 물었고 애인도 하루동안 나한테 말없이 고민하다


그대로 말했어. 아빠가 나한테 이 결혼 계속할거냐라고 물었고 나는 계속 할거다라고 말했는데 좀 불안하다.


이 워딩을 듣고 나는 아빠랑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오면 반포기상태라서 나는 아빠가 무슨 사업하는지 모른다

근데 절대 10원 한푼 안주겠다. 그런데 넌 아버님이랑 같은 생각이냐 라고 물으니 답이 없는거야

나는 애인이 뭘하든 다 상관없고 할말있다고 했을때 그런말인줄 모르고 애인 부모님이 아프거나 보이스피싱을 당하셨나? 그래도 내가 다 케어하면 된다 생각했거든..


그래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나도 너무 감정적이라 너가 아버님이랑 마음이 같으면 우리 혼인신고도 안해서 지금 그만해도 된다고 말했어.

이렇게 말하면 안되었는데


애인은 그말에 너무 충격받아서 어떻게 나한테 그런말을 할 수 있냐고 했고 

나는 그 뒤에 너무 감정적이었고 너가 나랑 그만하고 싶은줄 알아서 내가 잡을 수가 없었다. 정말 미안하다.

그리고 아빠한테 새벽에 전화해서 집에 돈 얼마 있는지 그리고 아빠랑 내가 연을 끊는다고까지 말했고 아빠는 고등학교때부터 사업해서 돈 지원한개도 못해줘서 미안하고

지금이라도 돈 지원해준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너가 그 집에가서 연 끊는다고 말할거면 그렇게 하라고 아빠는 내가 뭘하든 다 괜찮다고 말을 들었거든


근데 나는 너무 마음이 아픈게 나한테 등기부등본에 대해 묻기도 전에 결혼 중단해도 된다는 말을 했다는게 난 그게 너무 속상했고

애인이 그걸 나한테 전한게 너무 속상해서 나도 감정적으로 그렇게 나온건데.. 진짜 후회중이야


아무리 합리화해보려고해도 내가 다 잘못한거같고 자학중이고ㅠ

다시 마음을 잡을 수 있을까..? 진짜 죽고싶다 정말 ㅠㅠ

추천


 
   
익인1
아니... 왜 잡아..?
애인 아버지가 그런말을 했고, 결국 애인은 하겠다고 했으면 걍 끝까지 밀고 가야지
아버지가 이런말을 했다 라는 말을 전한게 난 별로임

그리고 난 결혼은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등기부 등본 말 없이 떼보는게... 당연한가...? 결혼할 사이라..? 난 이것도 모르겠음....

4시간 전
익인2
222
4시간 전
글쓴이
난 결혼한 사이며는 떼는건 상관없는데 뗀 다음에 나한테ㅠ 한번이라도 뭔지 물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바로 이 결혼 계속할거냐고 애인에게 말하고 애인은 나에게 그 말을 전하니까 너무 가슴에 스크레치가 생겨서 나도 감정적으로 대응한것같아ㅠ
4시간 전
익인1
어째저째 애인 마음 돌려서 결혼한다 쳐도, 시부모 될 사람들이 이미 걱정이 많은 사람들이라 앞으로 힘들 듯
너도 잘 생각해.. 정에 이끌려서 행동하지 말고

4시간 전
글쓴이
보통 어머님아버님들은 저정도 걱정하시지 않을까ㅠ
4시간 전
익인1
걱정은 할 수 있는데 저렇게 등기부등본 떼보면서 까지 하진 않을 듯..............
4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애지중지하는 자식이라 그럴거같은데ㅠ 그냥 가능성 없다고 빌면서 기적을 믿어봐야할까...

4시간 전
익인3
애인 아버님이 쓰니네 집 등본을 떼본거야?
4시간 전
글쓴이
응 우리집 사업한다니까 너무 걱정되서 우리집 본가 주소 알아서 떼보셨대..
4시간 전
익인5
일단 애인아버님이 본가 등기부 떼어본거 좀 그렇다.. 그리고 이결혼을 그대로 진행하면 애인부모님이 널 어떻게볼까 걱정임.. 솔직히 내자식이랑 결혼하는데 부모의 압류,가압류 이런거보면 좀...너가 그런게 상관없다면 그냥 시간갖고 애인 마음돌리기위해서 해명하고 해야지...
4시간 전
글쓴이
응.. 근데 난 애인을 잡고싶은데 애인이 내가 그러면 그만해도 된다는 말에 충격받아서 그만하고 싶다는 식으로 말해서ㅠ 가능성 있을까ㅠㅠ
4시간 전
익인5
빌어야지뭐.. 그동안 쌓아놓은 신뢰랑 사랑이있으면 붙잡힐수도있지
4시간 전
글쓴이
잘 모르는걸까.. 잡히길 빌어야겠다ㅠ
4시간 전
익인6
등본을 쌩판남이 떼오볼수있는거...?
4시간 전
글쓴이
등기부등본은 주소만 알면 가능해...
4시간 전
익인7
난 끝낼래 어차피 저런것 땜에 날 곱게 안볼것도 같고 남친도 저런말에 휘둘리는 것 보니
4시간 전
글쓴이
그래..? 처음에는 너무 마음을 돌리는게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내 마음이 너무 힘들어ㅠㅠ
4시간 전
익인9
너의 잘못 비중이 좀 크다.. 저 말을 한 사람이 속으로는 이런 감정을 느낀다고? 싶을 정도야..
4시간 전
글쓴이
그렇지..? 그냥 변명하자면 예전부터 내가 아버지때문에 너무 힘들었다고 계속 말해서 내 발작버튼 같은거라ㅠ 나도 순간 이성을 잃었어... 진짜 너무 후회중이야...
4시간 전
익인10
아무래도 집안 사업하는데 압류딱지도 붙었었다해서 알아본 거 같은데 압류+가압류...
대출도 아니고...? 난 내 애인이 그런 입장이면 결혼까진 못할 듯. 아예 절연하고 살고있는 상태면 모르겠는데
이번에 지원도 받는데 압류가 신경쓰이는 거면 절연할거다 이러는데 그걸 어케 받아들이고 결혼까지 하겠어.

4시간 전
익인10
사실상 너가 그만해도된다 이 말 한건 상대방한테 책잡을 건수를 준거임...
4시간 전
글쓴이
그렇겠지..?ㅠㅠ 진짜 죽고싶을만큼 후회하는데ㅠㅠ
4시간 전
익인10
집에서 반대하니까 자기도 그걸 견뎌 낼 자신이 없었나봐. 너가 잘못인게 아니라 그냥 상황이 그런거임.
지금 사업잘되고 있는데 그걸로 아버지 설득하고 본인이 허락받아올 수도 있는데 안그랬잖아. 그냥 남친마음이 그정도인거야

4시간 전
글쓴이
그리고 절연했다고 말했어...사업이 잘되는지 안되는지는 몰라도 차랑 집사는데 지원해줄만큼은 되었다고 말했거든..
애인은 자기도 엄청 무서웠대.. 근데 나는 그 와중에 나한테 안묻고 그걸 말하는게 너무 속상해서 감정적이 되었는데ㅠ

4시간 전
익인10
지원받았는데 절연을 어케 함. 지원도 안받아야지. 지원받은 이상 아버지 못끊어내는 거 아니냐...
너가 그만하자는 말에 씌인게 아니라 자기도 이 결혼에 확신이 없었던거임.

4시간 전
글쓴이
아 돈은 다 받고 아빠한테 절대 손 안벌린다는 각서도 아빠한테 받아오기로 아빠랑 이야기했어...
그냥 애인이 확신이 없었던걸까.. ? 난 내잘못같은데 글 읽어보면 다른 사람이면 달랐을 것 같아?

4시간 전
익인10
ㅇㅇ 애인이 그냥 반대하는 결혼을 진행하는 거에 불안감이 확신보다 컸던 거 같음. 굳건한 마음..??ㅎㅎ 그럴거면 아버지는 이러저러한데 불안하다 이런 말도 하지 말았어야지
4시간 전
글쓴이
10에게
그래..? 둥이 의견 한번만 더 듣고싶어.. 내가 이럴거면 그만해도 된다고 말했을때 다른 사람이면 한번은 용서가 되었을까..?

4시간 전
익인10
글쓴이에게
그 사람도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상대였으면 그만했을 수도 있지않을까? 너여서가 아님.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상대라서인거야.
특정인 너가 아니라.

4시간 전
글쓴이
10에게
하..ㅠㅠ 근데 정말 그럴까ㅠㅠ 그러기엔 너무 굳건했는데 내 말하나에 이렇게 바뀌니까ㅠㅠ

4시간 전
익인11
아빠가 하라는 대로 마음도 바꾸는 바보를 남편으로 둬서 뭘 어쩌게...
4시간 전
글쓴이
자기는 나랑 결혼하고 싶었는데 아빠는 그렇게 말했다. 그래서 좀 무서웠다.. 다만 우리 관계는 굳건했는데 내가 그만해도 된다는 것 때문에 헤어지자는거라ㅠ 그냥 다 내잘못같은데ㅠㅠ
4시간 전
익인14
본인이 그렇게 결정 했으면 굳이 말 안하면 될 걸 말해서 놔줘야하나 생각 들게한 건 맞는 거 아닌가..
4시간 전
글쓴이
그냥 ㅠㅠ 내가 너 마음은 아버님이랑 같냐고 물었을때 답이 없어서 난 정때문에 헤어지고 싶은데 못 헤어지는줄 알았어ㅠㅠㅠㅠ 잡을수 있었다면 백번 잡았지 그렇게 말 안했을텐데ㅠ
4시간 전
익인14
그니까 대답 안 하고 있다는 게 결국은 긍정인데 대답 쉽게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왜 자기가 상처를 받았다는 거지..따지면 그쪽이 먼저 너랑 결혼 할지 말지 고민된다 얘기한 거랑 다름 없는데 난 쓰니가 그 반응에 맞는 선택지를 준거라고 생각함.. 그 말 자체가 그럼 끝내자 이 말이 아니잖아
4시간 전
글쓴이
14에게
너무 쉽게 내가 손을 놓은것 같다고 해서ㅠㅠ 그냥 나는 너무 사랑하는데 잡고 있는게 민폐일까봐.. 너무 속상하고.. 시간을 되돌리고싶은데 자책은 그만하고싶어ㅠㅠ 내가 그렇게 죽을죄를 저지른건 아니라고 듣고싶었나봐...

4시간 전
익인14
글쓴이에게
사랑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민폐끼치는 거 싫으니까 난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봐.. 무작정 그럼 헤어지자 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너의 질문 전제가 애인이랑 아버지 생각이 같으면인데 본인이 대답 제대로 안 해놓고 왜저래..그냥 아버지 말 듣고 자기도 갈팡질팡하다가 너 책임이라고 떠넘기고 헤어지자는 거 같음 너 잘못이라고 생각 안 했음 좋겠다..

4시간 전
글쓴이
14에게
진짜 너무 흥분해서... 그렇게 말했는데 진짜 내 잘못같아서... 정말 그렇게 생각해도 될까...ㅠㅠ

4시간 전
익인14
글쓴이에게
웅..절대 아니야..너가 감정적으로 무작정 헤어지자고 한 것도 아님 내 생각도 15둥이랑 같음..

4시간 전
글쓴이
14에게
ㅠㅠㅠㅠ 그런걸까ㅠㅠㅠㅠ 고마워 어젯밤부터 일초도 못자고 그냥 물도 못 마시고 있어...

3시간 전
익인12
남자 개찌질해보이는데....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쓰니도 잘한 건 없지만 ㅠㅠㅠ 니가 이렇게 절절매지 않아도 될 남자같아!
4시간 전
글쓴이
그냥 내가 다 잘못한거같은데 어떤게 애인이 별로같아 보였어?ㅜ
4시간 전
익인12
그리고 우리집도 사업하는데... 압류 가압류는 안 당해봐서 모르는데 쨌든 지금은 잘 되는 거 아니야? 저런 식으로 나오는 남자하고 난 내가 아까워서 곃혼 못 함ㅋㅋㅋㅋㅋㅋ 모은 돈도 너에 비해 한참 못 미치는구만 무슨.. 근데 무슨 사업인데? 뭔지가 중요하긴 해
4시간 전
글쓴이
그냥 관공서에 공사 수주해서 전기공사하시는거야.. 다단계나 물건파는거 아니고 입찰되면 그걸로 공사하는거ㅠㅠ 근데 아빠가 중고등학교때 다른 사업벌렸다가 집이 10년동안 고생했거든 ㅠㅠ 지금은 다시 안하시긴 하는데 내가 그 이야기는 했었어..
4시간 전
익인12
아아 뭔지 알아 암튼 갑자기 파혼당햐서 정신이 없고 힘들거야 마음 다지고 찬찬히 생각햐봐ㅠ
4시간 전
글쓴이
응 고마워ㅠㅠ 뭘 다시 생각해야할까...ㅠㅠ 진짜 자학감이 들고 자괴감이들고 너무 힘들다ㅠㅠ
4시간 전
익인13
넌 쟤랑 결혼하고 싶냐..? 솔직히 아버지 말만 듣고 무서웠다 우리 관계는 굳건 했는데 너가 그만해도 된다는 말에 헤어진다?? 말이 되는 소릴 하라고 그래 굳건 했고 너랑 결혼에 확신이 있었으면 아버지한테 등본 얘기 듣고 너한테 어떻게 된 일인지 설명해줄 수 있는지 물어보고 자기가 아버지한테 잘 설명했겠지
4시간 전
글쓴이
그냥 그만해도 된다는 그말이 내 입에서 나올줄 몰랐대 애인은... 그건 내가 백번 잘못한건데 한번이라도 용서받을수 있으면 그러고싶어ㅠㅠ 그리고 그만해도 된다는 말이 다른 사람이 들으면 또 헤어질만큼 그런건 아닐까?ㅠㅠ 그러면 좋겠다 정말 돌아올 가능성이라도 있게..
4시간 전
익인13
너가 지금 좋아해서 눈에 안 보이는 거 같은데 제 3자 입장에서 봤을 때 너가 아버지 가슴에 대못 박으면서 까지 결혼할 정도의 사람은 아니라고 보는데? 애초에 좋은 사람이였고 괜찮은 사람이였다면 애초에 너 입에서 그만해도 된다는 말 나오게 안 했음 지금은 파혼 당해서 혼란스러울 진 몰라도 시간 지나서 생각하면 내가 왜 그랬을까? 라고 생각할거임
4시간 전
글쓴이
내 입에서 그만해도 된다는 말이 안 나오게 했다구?ㅠㅠ 그냥 나는 저 결혼을 계속 진행할거냐고 말한부분을 전달받고 야마가 돌아서 진짜 감정적으로 움직인것같아...
4시간 전
익인13
아니 애초에 누가 결혼을 계속 진행할 거냐고 아버지가 물어봤다. 이렇게 말하겠음? 상대가 확신이 있고 너랑 꼭 결혼하려고 했으면 애초에 말을 안 꺼냈거나 아버지가 걱정되시는 부분에 대해서 쓰니한테 털어놓고 설득하려고 했겠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너가 붙잡아서 결혼할 정도로 좋은 사람 아님.
3시간 전
글쓴이
13에게
ㅠㅠㅠㅠㅠㅠ 그냥 힘들다ㅠㅠ 답변고마워ㅠㅠㅠㅠㅠ

3시간 전
익인15
내 생각엔 떼서 직접 본 등기부랑 자기 아빠가 계속 결혼할거냐 말거냐 이거땜에 자기도 갈팡질팡하고 있다가 쓰니가 말한거 갖고 건수 잡고 그냥 파혼하자는것 같은데.....
4시간 전
글쓴이
그럴사람은 아닌거같은데ㅠ 그냥 내가 말한게 그런말이 나올줄 몰랐다는데ㅠㅠㅠㅠ 보통 사람이면 그 말을 들어도 한번의 기회는 더 줄까?
4시간 전
익인15
그럴 사람이 아니면... 상대도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감정적인 말을 들었으니 감정적으로 나갔을지도 몰라 '나는 가족들이 너와의 결혼을 말려도 너 하나만 보고 가는데 어떻게 너마저도 이럴 수 있는 거야?!' 이런 마음일지도... 시간이 답일 것 같아 시간 지나면 둘다 가라앉히고 이성적인 상태에서 대화할 수 있을 거야 그때 다시한번 얘기해봐
3시간 전
글쓴이
알았어ㅠ 두번의 기회가 있기를 바라야겠어ㅠ
3시간 전
익인16
나도 위에 둥이랑 비슷한 생각듬.. 이미 남친은 쓰니 아버지 이야기때문에 결혼 고민되고 헤어질까 말까 한 상황에서 쓰니 말로 그냥 헤어질 명분 잡아서 결혼 엎으려고하는듯. 사실 쓰니가 한 말은 좋은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결혼 이야기 오고갈 정도 연인사이에서 아예 용서못할 말도 아님.
남자쪽에선 그 압류/가압류 이야기가 신경쓰일 것 같음. 그리고 남자친구 별로야 몰래 등본떼본거나, 이런 식으로 애매하게 행동하는거나. 쓰니가 너무 다 너잘못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남친은 이미 헤어지고 싶었는데 너탓으로 돌리는 것처럼 보여

4시간 전
글쓴이
이 일이 정말 사이 좋았던 단 이틀사이에 발생한 일이고.. 등기부등본을 뗄 수 있다 생각하는데, 난 물론 알아도 안 떼보았지만ㅠㅠ 압류/가압류에 대해서도 내가 말할수 있는데 이미 내가 그만해도 된다는 그말이 충격이라 그만하고 싶대ㅠ 그냥 나는 다 내탓인거같은데 나도 감정적이라ㅠㅠ 자책을 좀 덜해도 될까ㅠ 원래 헤어질 마음이 있었던것처럼은 안 보였는데ㅠ
3시간 전
익인16
사이좋았던 이틀만에 쓰니의 그 말 한마디때문에 파혼한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도?? 말도안됨.. 난 핑계라고 봐 일단 진정하고 주변 어른이나 친구한테 상담해봐.. 남친이 진짜 결혼하고 싶었으면 사과하는 쓰니를 왜 안받아주겠어.. 더 좋은 사람 많아ㅜㅜ
3시간 전
글쓴이
그럴까... 진짜 모르겠다 너무 힘들고 내 입을 뜯어버리고 싶고ㅠㅠ 그냥 너무 이것때문에 고민하는게 많이 보였는데 막상 또 결혼을 계속할거냐고 들으니까 그냥 나에대한 확신이 없나 싶고ㅠㅠ 너무 후회되고 그러네ㅠㅠ 미안하다고 백번도 했는데ㅠㅠㅠㅠ
3시간 전
익인16
그럼 지금은 연락을 아예 안하는 상태야?? 너무 자책하지 마 확신이 없는 사람 붙들고 하는 결혼은 아닌 것 같애
3시간 전
글쓴이
16에게
응 연락도 안하고 뭘 말해도 다 읽씹이고 스토킹같이 될까봐 내 입장만 요약해서 정리하고 그냥 답장 기다리고 있어...

3시간 전
익인16
글쓴이에게
현실적으로 생각해봐 고작 그 말한마디때문에 파혼한다고?? 쓰니가 이렇게 반성하고 백번도 넘게 사과했는데? 남친은 이미 확신이 없었는데 먼저 결혼 엎자고 할 용기가 없으니까 쓰니가 한 말로 핑계대고 헤어지는거라니까ㅠㅠ 좋은 사람 아니야 그리고 결혼한다고 해도 이미 한번 이런 큰일이 있었는데 저쪽 집안 어른들이 쓰니를 좋게 봐줄까..? 쓰니도 할만큼 했으니까 천천히 마음 비우고 쓰니 남친은 다 너잘못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는데 그거 아니니까 너무 맘고생하지마..

2시간 전
글쓴이
16에게
1. 등기부등본을 보고
2. 나에게 이야기 없이 결혼중단 이야기가 나오고 나에게 이야기한것(안할수도 있었는데..)
3. 내가 우리집 노후 준비에 대해서 아빠랑 가족들이랑 새벽에 전화해서 다 파악하고 현금화가능 비유동 유동재산이 집에 10억내외 있고 그 외에도 다른부분들 손절한다고 말하고
4. 내가 손이 발이되도록 싹싹 빌었는데도 헤어지는거면 그냥 나에 대한ㄴ확신이 없는걸까?

2시간 전
익인16
글쓴이에게
당연하지.. 마치 너 잘못으로 헤어지는 것처럼 이렇게 행동하는게 가장 별로야 쓰니도 지금은 너무 힘들어서 막 자책하고 싶고 다시 붙잡고 싶은 마음 인거 이해하는데 나중에 돌이켜보면 잘 헤어졌다 싶을거야

1시간 전
익인21
22222
3시간 전
익인17
걍 남자도 이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았던거 같음.. 근데 좀 짜치는건 그냥 본인이 확신이 없었다는 걸 인정하고 그거에 대해 이야기 하면 되는걸 본인은 확신 있었지만 쓰니 말에 다 관듀는 것처럼 책임 전가하는게 좀 별로,, 진짜 쓰니가 한 그말 때문이면 쓰니가 그 말 아니라고 하면 괜챦아지겠네?
3시간 전
익인17
그망해도 된다는 그 말이 뭐 얼마나 충격적이라고 그 말 때문에 결혼을 못하겠대... 쓰니가 그 말 하기 전부터 본인도 아빠한테 그 이야기 들었을때 혼란스럽고 확신 없었던거 같고만 본인 감정을 잘 살펴보라고 그래
3시간 전
글쓴이
그런걸까ㅠㅠ 근데 내가 확신을 한번은 주고 그런말을 했어야 하는걸까 싶어서ㅠㅠ 근데 나는 뭐라하든 믿고 말할 수 있는데 이 말 한마디로 끝난다는게 너무 가혹하다ㅠㅠ
3시간 전
익인17
뭐 상대방이라우얼마나 오래 사귀고 추억이 많은지 잘 모르지만,, 본문 글만 보고는 그래보임. 그리고 이미 남자 부모님이 그렇게 확인 하셨을때는 쓰니에 대해서 막 좋게 생각하고 있지 않으실 거 같아서,, 남자가 확신이 있고 쓰니랑 대화 통해서 잘 이야기 하고, 문제 없다는 거 전해드리고 하면 달랐을수도 있지만 남자가 확신없음+ 혼란..이니...
3시간 전
익인17
아 근데 나는 다시 생각해도 너무 책임전가하는거 같아서 어이없음 ㅋㅋ 쓰니가 그만해도 된다고 했을땨 자기는 그런 뜻이 아니면 나는 그만 할 생각은 없는데 이런 부분을 들으니 걱정이 된다 하명서 대화를 해야지.. 뭔 네가 어떻게 그런말을 ㅠㅠ충격ㅠㅠ 이러고 있어 ㅋㅋㅋㅋㅋ 네가 그런 말 한거 때문에 충격이라 결혼할지 말지 라는게 말이 됨..? 아무리 봐도 걍 ‘쓰니+ 이 결혼‘에 대한 확신은 없는데 내가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실을 쓰니 그 한마디에서 찾는 거 같음
3시간 전
글쓴이
ㅠㅠ 그런가ㅠㅠ 정말 답답하고 아쉽고 그렇다ㅠㅠ 나 내책임같아서 자학중이었는데 진짜 난 둥이처럼 할줄 알았는데 내 앞에서 결혼을 그만하니 마니 이런말하니 나도 눈이 뒤집혀서ㅠㅠㅠㅠㅠㅠㅠㅠ
3시간 전
익인17
글쓴이에게
결혼을 하고 싶고, 할 생각이 강하게 있었으면 좀 더 대화 다운 대화를 했을거라고 봄... 대화의 결론이 이런 저런 점들이 걸려서 결혼을 안함!으로 갈수는 있음 그래도 적어도 결혼을 안하게 되는 이유가 네가 그망해도 돼 라고 말했던 부분이 충격이라서 로는 안 가겠지. 저건 지금 나온 대화 주제에서 어느 부분도 관련이 없는거잖음 걍 말꼬리 잡고 이거다 싶어서 그걸로 물고 늘어진거지

3시간 전
익인17
글쓴이에게
생각해봐 ‘나는 아무리 절연을 한다고 해도 쓰니 아빠의 이런 부분이 어떻게 올지도 모르겠고, 절연한다는게 얼마나 확실한건지도 모르겠어서 그런 아버지를 둔 너랑 결혼까지는 못하겠어’는 이해가 가지만 그거에 대해서 이야기를 더 나눠보지도 않고 아빠가 등본 떼어봤는데 압류 가압류 어쩌고 하다가, 그런 부분이 걸려서 나랑 그만 하고 싶으면 그만해도 돼 라는 말을 햌ㅅ다고 해서 어떻게 그런 말을 해? 하고 그걸 이유로 그만하는게 좀 안 맞지 않나? 주제가 쓰니 아버지 사업+ 노후 파트였는데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갑자기 쓰니가 한 말과 쓰니 마음에 대해서 충격을 받았다? 사실 진짜 충격을 받고 결혼해도 되나? 싶었던 뷰분은 아버지 사업 리스크였잖음. 근데 그거 말고 왜 쓰니가 한 말을 물고 늘어짐...

만약에 남자가 쓰니 아버지 사업리스크가 걱정돼서 파혼하자고 그랬다고 하면 그럴수도 있지 라는 댓글을 달았을듯...

3시간 전
글쓴이
17에게
그냥 이부분이 내가 이야기말 잘 해주었으면 그건 상관없었는데 그만해도 된다는 그말이 자기는 내가 자기를 평생 안 놓을줄 알았는데 그래서 실망했대.. 이건 어떻게 돌릴수있을까...

3시간 전
익인17
글쓴이에게
실망같은 소리하네... 꼭 되돌리고 싶어? 그 남자랑 꼭 결혼을 해야겠다면 방법이 뭐가 있겠음 걍 계속 미안하다 내가 말실수 했다 내 진심이 아니었다 하는거 말고는 없지... 계속 쓰니가 미안하다고 하고 기어 들어가야지 그러라고 저렇게 말꼬리 잡은건데... 뭐 이후에 사럽적인 리스크가 오지 않게 한다는 각서를 쓰자거나 그런 방법적인 이야기가 아니고 그냥 쓰니가 그런 말을 해서 충격이야 이거잖음 그냥 계속 비는거 뿐이지 걔랑 꼭 결혼을 해야겠다면...

3시간 전
익인17
글쓴이에게
근데 쓰니 진짜 걔랑 결혼해야겠음? 그리고 진짜 본인이 그런 말 한게 그정도로 죽을 죄를 진거라고 생각해? 차분하게 다시 생각해봤으면 함

3시간 전
글쓴이
17에게
내가 너가 아버님이랑 생각이 같으면 그만해도 된다 아직 혼인신고도 안했다 이말 한게 죽을죄는 아니라는거야?ㅠㅠ 이 부분에 대해 지금은 내가 죽을죄지은것같이 느껴져ㅠ

3시간 전
익인17
글쓴이에게
당연히 아니지...왜 그렇게 저자세인지 모르겠네...

3시간 전
글쓴이
17에게
그냥 내가 너무 좋아해서 그런것같아ㅠㅠ

3시간 전
익인29
22내말이 책임전가 개에바
1시간 전
익인18
남자 본인이 확신이 없는게 아니라 ㅋㅋㅋ 아 너가 말로만 절연절연하지 실제로 지원도 받으려하는데 절연은 무슨... 각서도 쓴다고? 절연은 각서 써서 하는 거 아니다 . 끊어내는 거지 . 그리고 너네집 가압류 걸린 거 너가 몰랐던 거지 그상태로하면 사기결혼급이야... 여기 다들 여자니까 남자가 확신이 없네 뭐네하지 너 지원받아 2억인데 안받으면 얼만데?
그리고 노후 준비 되어있는 것도 저상태면 모르는 거구만 사업하면 망하는 거 한 순간인거 너도 알잖아? 그냥 너가 당장 아버지 연끊고 지원도 안 받고 결혼하겠다 했어야지 뭐 지원 받아놓고 끊겠다해 끊으려몀 진작 끊었어야지 걍 남자가 아까움
여기 댓들 남자가 확신이 없네 뭐네하는데 아니? 저 상태에서 확신 있는 거도 ㅁ ㅓ 갈이 꽃밭임

3시간 전
익인18
현실적으로 내 상대 부모가 저상태에 자기 집안 제정도 불확실하게 알려줘놓고 알고보니 더 심각하면 당근 물러야지 연끊으려면 진작 끊고 나왔어야하고
3시간 전
글쓴이
그렇긴하지.. 씁쓸하네..
3시간 전
익인18
너 지원 안받으면 얼마 모았는데?
3시간 전
글쓴이
1억 5천.. 5천 지원받았고 연 끊는다는거는 연락 안하고 사는건데 애초에 연락도 잘 안해. 지원받은거 다시 돌려줘도 오천뿐이라 별 문제 없다고 말했어. 그리고 5천도 나는 그냥 받는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돌려줄 마음도 없어. 가압류랑 압류는 아빠랑 전화해보니 공사중인 소송에 상대가 일부러 가압류를 악의적으로 걸어서 소송끝나면 자동적으로 사라진대. 통장보고 아빠 통장에 2억 4천 있는거 봤어
3시간 전
익인18
그리고 문제가 너한테 있는데 그걸 너가 해결 의지보여주는 거 보다 포기의지를 보이니 당연히 남자도 실망하는 거 아님? 뭔 다들 드라마 남주 생각하는 거야 뭐야
3시간 전
글쓴이
문제가 나한테 있는것도 맞고 나는 상대가 돈이 없어도 상관없었고 실제로 나보다 연상이고 연봉도 낮은데 모은돈이 없어도 내 돈으로 다 해도 아무말 없었어 그동안.. 그리고 축의금 양가에서 들어온거 보면 애인 차바꿔주려고 이야기도 끝났고.. 나도 내가 할수있는만큼 다 했고 압류랑 가압류는 당연히 걱정되지. 근데 그것에 대해 다 설명받으려고 새벽에 아빠한테 전화해서 받았어. 포기의지는 너가 같이 갈 마음이 없으면 그만해도 된다고 했는데 신행비용도 내가 냈고 스냅사진비용도 내가 냈고 예식장 예약금도 내돈으로 냈는데 내가 해결의지가 없다는건... 물론 그렇게 보이긴 하지만 나도 내나름대로 노력했어 이제 20후반이고 내가 잘 모르는 집안일을 갑자기 들이밀면서 이야기하면 내가 잘 조곤조곤 이야기했어야 했는건 알아 그래서 그말 한뒤에 바로 다 이야기하긴했어.
3시간 전
익인18
글쓴이에게
그럼 너 의지를 이렇게 정해서 보여주고 아빠랑 연끊는다 하고 다시 대화해봐 그리고 2억4천이면 노후 자금 빵빵한 거 아니야 병원한번 가면 훅 나가

3시간 전
글쓴이
18에게
자가 12억에서 가압류 압류 걸린 부분이 3천만원이더라.. 그전에 가등기담보같은건 다 끝났고. 그럼 14억정도인데 지금 현금이 그정도고 사업을 계속 하시니까 돈은 벌지 않을까 싶어. 상대쪽 부모님도 10억 언저리로 노후대비생각하셨던데 비슷한 정도 아닐까?

3시간 전
글쓴이
18에게
응 그렇게 해보려고 고마워 그래도 안되면 내가 그 순간에 말을 잘못해서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야겠지..

3시간 전
익인18
글쓴이에게
평생 속죄할 거리도 아님 너무 기죽진 말고 너의 강단을 보여주면돼

3시간 전
글쓴이
18에게
고마워.. 강단은 어떻게 보여주는게 좋을까?

3시간 전
익인19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결혼인데 이렇게까지 안 맞는 거면 안 되는 거임 절대 애인한테 연락하지 말고 혼자서 한 달간 생각해보는 시간을 좀 가져
3시간 전
익인19
그냥 너랑 네 애인 둘다 확신이 없고 주변에 흔들리는 타입 같아 등기부 떼어봤다는 부모도 소름돋고 총체적으로 안 맞음 결혼하지 말고 다시 생각해봐
3시간 전
글쓴이
난 확신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순간 그랬어.. 그냥 그말은 정말 해서는 안되었었는데ㅠ 그냥 자책중 ㅠㅠㅠㅠㅠ 안맞는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ㅠㅠ
3시간 전
익인20
너한테 책임전가하는거 맞아 애초부터 확신이 있고 그렇게 굳건했으면 네가 그런말을 하던말던 진행했을 결혼임
3시간 전
익인20
오히려 아버지는 그렇게 말했어도 나는 아니다 그니까 너도 안좋은 생각하지말라했겠지..그리고 상대 부모도 등기부등본까지 떼보고 그런거 너무 음침해
3시간 전
글쓴이
나는 상대가 그런말을 해도 상관없긴 한데ㅠㅠ 그냥 그런걸까ㅠ 너무 내 말로 인해 인생이 바뀐것같아서 우울해ㅠ
3시간 전
익인20
상대가 원하는게 그거인듯..너는 죄책감느끼고 자기는 마음 가볍게 지내기 너도 집안일이 네 탓도 아니고 힘든상황이었는데 너무 자책하지마
3시간 전
글쓴이
고마워ㅠㅠㅠㅠ 내가 미리 말해줄 수 있었는데 말을 못해서 그게 한스럽고 이렇게 사죄해야하다니 너무 속상하다ㅠ
3시간 전
익인22
애인 아버지는 뭔데 등기부등본을 떼봄?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인 지가 너한테 그렇게 말해서 너가 그럼 지금 그만해도된다고 말했는데 왜 지가 어떻게 그렇게 말할수있냐고 이러는건 뭐임? 도대체 뭔 말을 원했던건데
2시간 전
글쓴이
어떤일이 있어도 잡아야한다고 생각했나봐.. 그냥 그렇게 했으면 되었는데...
2시간 전
익인22
너 떨떠름해하는 집안이랑 결혼하지마
2시간 전
글쓴이
나도 처음에는 그게 스트레스였는데 ㅠㅠ 그냥 어떻게 해서든 잡고싶은 마음이 커졌는데 등기부 보자마자 결혼할거야? 라고 한게 너무 임팩트가 컸어...
2시간 전
익인23
그 아버님이 너의 집주소는 어떻게 알았을까..? 니 남친이 알려준거지 걍 남친은 헤어질 생각이 더 컸는데 니가 먼저 말해주니까 더 격하게 반응하면서 너때문에 파혼하는 거다 라고 쌩쇼떠는듯
2시간 전
글쓴이
예식장 계약서에 우리집주소 적은걸로 검색해보셨더라구.. 헤어질생각이 있었을까 애인에게...?ㅠㅠ
2시간 전
익인23
90퍼 걍 헤어지고싶었을거임 걍 정리해..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 하는거 아님 특히 니 남친같은 스타일이면 더더욱.. 그리고 니가 왜이렇게 저자세임
2시간 전
글쓴이
그 말 하기 전(그만해도 된다)까지는 내게 변함이 없었대... 근데 그말을해서 이제 완전 바뀐거라 하니 미치겠더라고ㅠ
2시간 전
익인23
개뻥임 조상신이 도왔다 생각하고 제대로된 사람이랑 만나; 지금 빚도 없는데 왜 저러는거
8분 전
익인24
얘기 쭉 봤는데 먼저 그만하자고 말해 주길 기다렸던 게 맞는 것 같애... 그만하고 싶은데 나쁜 사람ㄷ은 되기 싫어서 자기 탓은 없고 네가 이런 말을 해서 상처 받앗다 헤어져야겟다 하고 툴툴 턴 느낌... 후령해할 것 같아서 열받네 아후
2시간 전
글쓴이
그래?ㅠㅠ 근데 3일전까지는 꿀떨어지게 잘 지냈는데ㅠㅠ 3일만에 사람마음이 변할수 있나...ㅠㅠ
2시간 전
익인24
그 남자 맘이 어땠을지는 모르지만,,, 내 추측일 수도 있지먼,,, 그냥 맞춰준 게 어닐까 싶기는해 잘해주는 척하몀거 속으로는 뱅뱅 어떻게 취소하지 하고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게 쓰니 맘에도 편하지 않을까 🥹🥹 다시 돌아가진 않앆음 좋겠다
2시간 전
글쓴이
그게 2일전에 알게 된 사실이라 하더라고... 이틀만에 이렇게 바뀌니 정신을 못차리겠다ㅠ
2시간 전
익인25
그만큼이었던것
2시간 전
글쓴이
ㅠㅠㅠㅠ 그런걸까ㅠㅠㅠㅠ
2시간 전
익인26
너 말하는 거 보면 오히려 남자같음.. 그정도로 남자쪽이 영 저런게 남자? 싶음
아버지가 그렇게 말했어도 너 말대로 확신이 있었으면 자기 선에서 자르고 대화 끝냄
그리고 너한테 전하지않았음 ㅇㅇ 왜? 어차피 하기로 했고 나도 너도 확신있으면 분란만 생기는 거기때문에 ㅇㅋ?
물음에 대답이 없는 건 회피와 yes가 같이 들어있는 거지 너도 그걸 알고 말을 저렇게 한 거 아녀 ㅋㅋ 쟤가 말만 잘 했으면 넌 감정적이게 말할 일이 없었겠지? 오해로 몰아가는 건 쉬워. 안그래도 파혼해야 되는 데 남탓으로 몰기 좋지 면은 서야되니
저런 사람이랑은 결혼해도 불행버튼 누르는 거고 넌 이제 기대어서 살 수 없음 남편이 남의 편 되는 건 한순간이야
이참에 이성도 좀 갖춰봐

1시간 전
글쓴이
근데 그 전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간도 떼준다고 말할정도였거든... 2일만에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 있는거야?ㅠ
1시간 전
익인26
에고.. 둥이 넘 순진해서 더 맘 아프다 ㅠㅠㅠ 사이 좋을때 아무렇게나 할 수 있는 말을 찰떡같이 믿으면 안돼.. 남들도 다 너랑 결혼하고 싶다~ 하면서도 헤어지고
그래 그러니까 결혼하자는 말을 진심으로 안듣잖아 그냥 좋아한단 말을 저렇게 하는 구나 하지
실제로 간 줘야되면 나몰라라 했을 거라는 말이야
변했다기 보다는 조건적으로 아닌거 같으니까 발뺀 느낌이야 아마 찐 사랑만으로는 할 수 없는게 결혼이라 어쩔 수 없는 현실 같아

1시간 전
익인26
나는 남자가 별로라는 생각을 하지만 저 선택이 잘못됐단 소리는 안해 압류딱지라든지 아버지 말에 흔들렸으면서 아닌척 하고 너 말꼬투리 잡고 이때다 싶게 남탓하며 헤어지는게 웃길뿐이지
1시간 전
글쓴이
그냥 스냅도 식장도 예약했는데 이러니까ㅠㅠ 너무 답다봬ㅠ
51분 전
익인26
글쓴이에게
그니까..그것들까지 다 너한테 떠넘기고 싶었던 거라구 ㅎㅎ 자기가 머리 아프긴 싫어서 그런거니 너가 답답할 수 밖에
쟤입장에선 다행이라고 후련할걸 너가 알아서 다 취소하기만 기다리겠지

46분 전
익인27
결혼한 사람으로써 살면서 마냥 좋은 일만 가득할 수가 없는게 결혼인데 시작 전부터 저렇게 어긋나고 틀어지는 사람이랑 좋은 결혼생활 할 수 있을까 싶음
특히 금전적인 부분은 저런 상황 아니어도 예민해질만한 부분인데... 거기다 시댁에서 이미 등기부 떼어보고 너랑 너희 집 떨떠름해하는 상황에서 뭐하러 그런 집에 시집을 가...
2일만에 사람이 변할 수 있는거냐 그건 지금 받아들이기 힘드니까 부정 단계여서 그런 것 같고ㅠ 애인이 너가 헤어짐을 얘기해서 헤어진거야 하는데 사실상 저런 이야기 굳이 너한테 곧이곧대로 전해서 상처준 것부터가 틀려먹은 것 같아 진짜 변함없고 너랑 결혼할 생각이 굳건했으면 자기가 알아서 부모님 컷하고 너는 저런 말 나온 거 모르게 하면서 그냥 아버님 사업 괜찮으신거냐 우리 결혼해서 걱정할 일 없는거냐 그 정도로만 물었어도 된다고 생각해

1시간 전
익인28
글이 좀 읽기가 힘드네 ㅠ 그래도 다 정독해봤어
나는 쓰니가 감정적으로 말한대가라고 생각해
나중을 봐서라도 애인이 너네 아버지일로 계속 말을 꺼내올거고 , 지금 너상황에서 그말이 마음아프다는데 미래에도 마음 안아플수 있을까?
제3자입장에서봤을때 더 힘들기전에 정리 잘한걸로봄
만약 다시 잘되서 결혼한다한들 애인 아버지가 사이에서 겁나 간섭할듯 싶다

1시간 전
익인29
그상황이면 누구라도 감정적이게 됐을거야 그 남자는 어쩌면 너가 그말하길 기다렸는지도몰라 책임전가할수ㅠ있으니까 그냥 냅둬 찌질이같은놈
1시간 전
익인30
나도 윗댓에 동의 남자는 너의 그 말을 기다린거 같음
40분 전
익인31
나는 그 남자랑 결혼 못할 듯..
29분 전
익인32
그런게 있어도 조용히 물어보고 다 듣고 그래도 나 너 사랑하니까 결혼하자 하는 사람이 어라나 많은데... 아빠 의견에 휩쓸려서는...
23분 전
익인33
본인 아빠 말 들었을 때부터 스스로도 계속 걱정됐을 거고 마침 네가 그러면 그만해도 된다고 했을 때 건수 잡았다 싶어서 물고 늘어지는 거 같은데
남자는 이미 마음 정했어 네가 어떤 말을 하든 헤어지자고 했을 거야

20분 전
익인34
남자는 이미 그 사실 알고 너랑 파혼까지 생각했는데 네 입에서 그 말 나와서 되려 고마웠을거임. 근데 끝까지 지가 나쁜 놈은 되기 싫으니 니 탓 하는거임 ㅇㅋ?
9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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