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끝나고 지인들한테 고맙다고 연락하거나 인사하는거 보통 신행 다녀와서 하잖아
근데 내 친구는 지난주에 식 올리고 일주일 뒤에 신행을 간단 말이야
일 때문은 아니고(퇴사한지 오래됨) 그냥 저렴한 날짜 잡다보니까...
내가 나름 친한 편이라서 결혼식날 2시간 일찍 가서 이것저것 사진 찍어주고 걔 가족들이랑 인사하고
축의금 당일에 30 했고, 선물은 소형가전 하나 해주기로 이전부터 말했는데 친구가 아직 못골랐대
근데 결혼식 끝나고 밤에 내가 사진들 보내주면서 축하한다고 연락하고
걔가 이제 다이어트 끝이라고 평소처럼 답장 온 거 이후로 연락이 한번도 없는데
이게 일반적인거야? 친척집도 안 돌거라고 했고, 신혼집 이사도 두달 전에 했거든
카톡엔 와주신 분들 감사드린다고 멘트 바뀌었음...
평소엔 일주일에 한번씩 연락하던 애가 결혼식 끝나고 연락이 없으니까 기분이 이상하네
내가 결혼을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그냥 지금이 너무 바쁜 시기야? 아님 30이 적어서 서운했을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