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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용실 오자마자 
 추워서 히터 직빵으로 쐬고 있는 손님있는데
옆에 가만히 앉아있는 나한테 기겁을 하면서
히터가 피부 수분 다 빼서가는거고 불난다고 이거 안좋은거라고 큰소리로 말함
미용실 원장님 괜찮아 ~ 이러면서 짜증내심
또 예전 원장님한테 매직 받은거 별로라고 남편이 그랬다고
파마해야된다고 담엔
근데 열펌은 너무 타서 안좋은거같대 절대 하지 말아야된대
(옆에 손님은 열펌 하고 계심)
사람 기분을 ㅈ같게 만들고
본인만 모르는거 이거 무슨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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