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수학여행때 다들 춤 한번씩 추자나요......? 거기서 항상 제일 돋보인게 나였대 (오바 아니고 전교에 소문 싹 남 진짜로)
어딜가나 오 춤 잘추는 애 이렇게 돼서 개유명해져서 개우쭐해져서 학교 동아리로도 댄스하다가 흥미를 잃어서 다시는 춤 안 췄거든?
쓰니 왜 춤 안춰 이 말이 몇년동안 따라다녔음
근데 어른 되니까 흥미 잃은 이유를 알겠는게
나는 춤을 볼줄을 몰랔ㅋㅋㅋㅋㅋ
몸 쓰는게 다르다 이러는데 뭐가 다른지 몰라
걍 눈에 띄게 삐그덕덜그럭덜컥거리지만 않으면 그게 그거로 보임
근데 흥미가 생길리갘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에 흥미 있어서 계속 했어도 남들보다 시간 개오래걸려서 포기하고 아련하게 쳐다보기만 했을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