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는 사람인데
동료들도 다 아는 그런 썸 타는 중이야어쩌다 단둘이 밥 먹었는데 서로 마음 알았구
그이후로
이러는데 얘 나 좋아하는 걸까? 고민하고
어줍잖게 서로 밀당하고 모르는척 챙겨주고 이런것보단
옆에만 있어도 서로 실실 웃고 있고
눈이 마주치면 활짝 웃어
어제는 첫눈이 오는데
아무 약속 안했지만
신기하게 나란히서서 첫눈 바라보고 있더라
너무 예쁘다
하고 오빠를 쳐다봤는데 오빠는 나를 보고 있었음
끄덕끄덕. 하길래 나도 씩 웃음
거기서 지금까지 중에 제일 설레임을 느낌
그래서 오늘도 만나거든
사실… 지금 만나러 가거든
조금 늦었는데 심장이 너무 뛰어서… 진정해보려고 글 쓰는 중…
오늘 끝나고 밥 사달라구 해보게
그 이후론 나도 몰라 그냥 끌리는대로 행동할꺼야
어쩌면 고백못할지도 모르지만
지금 텐션으론 나도모르게 고백해버릴 것 같아
휴.. 겨울 좋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