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에 취준하는거 한심한가

2년 계약직하고 퇴사하고 지금 취준 한달째인데..

뭔가 친구들은 이미 다 취업해서 직급달고 n년차 직장인인데

나만 계속 제자리인거 같아서 너무 현타온다..

직군을 완전 틀게되서 늦어진거라고 위로하는 중인데 넘 초조하다ㅠㅠ

[익인1]

일하다가 하는거잖아 ㄱㅊ

[글쓴이]

그런가.. 계약직이라 뭔가 경력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하게 느껴져서..

[익인1]

ㄴㄴㅇ요즘 계약직많음 ㄱㅊㄱㅊ 진짜 빈말아니구ㅋㅋㅋㅋㄱㅊ음

[익인2]

인생은 길다구~

[글쓴이]

좋게 말해줘서 고마워ㅠㅠ

[익인3]

쭉 백수였으면 한심한데 이건 일하다가 다시하는거잖아

[익인4]

아아니??? 오히려 직군완전히틀어서 새로 준비하는게 완전 대단한데??? 난 진짜 다시 처음부터 하고싶은데 자격증도 없고 할줄아는게 없어서 못 그만두는건데ㅠㅠㅠ

[익인5]

젊다젊어

[익인6]

아니요~ 뭐 어때
취업 준비 하고 있으면 된 거 아녀?
한심하지 않음

[익인7]

아니 뭐 어쩔거야 해야하는 거잖아 남들이 그렇게 생각해도 너까지 자신을 한심하게 생각하지마 어차피 할 거 좋은 마음으로 파이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