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화법 뭘까....?

같이일하다가 퇴사한 분이랑 오랜만에 연락되서 얼마뒤에 만나기러했는데 그분이 먼저 만나자고 했었어

근데 뭐라해야되지 날짜만 띡 정하고 장소라던가 시간이라던가 이런말은 일절 말안하길래 내가 어디쪽에서 만나냐고랑 뭐먹을지 물어서 진짜 대충 큰 틀만 잡혔거든....

그래서 내가 맛있는거 먹자고 차근차근 정해보자 그랬는데 계속 좋아요~~~~~ 저두요~~~~ 

이런식으로만 답장을하고 구체적인걸 말을 안해서 좀 답답한데 혹시 내가 뭘 더 어떻게해야할까?? 

[익인1]

상대는 빈말로 한거아니였을까?

[글쓴이]

그거는 아니야ㅠㅠ 나한테 구체적인날짜까지 말을해서 서로 휴가내서 만나기러한건데?ㅜㅠ

[익인2]

나도 그러는데 만나기까지 시간이 좀 있으면 미리 정하기보다 그쯔음 되서 리스트 뽑고 정하는게 낫더라

[글쓴이]

아하 그럼 다음주에 만나기러했으면 그동안 연락안하다가 하루이틀전에 다시연락하면 되려나??

[익인2]

그때쯤 아마 연락이 올 거 같기두?!
난 하루 이틀 전에 연락해!

[글쓴이]

알겠어!!! 고마워!! 혹시 빈말인가도 신경쓰이긴하는데 빈말 아니겟지...?

[익인2]

날까지 잡았는데 빈말일수가 없지! 빈말이면 담달 중에 날 잡아볼까요 뭐 이런 식일듯

[익인3]

내가저런 사람인데
미리부터 식당찾아보기 귀차나서 그럼ㅋㅋ
하루전날 어느식당 갈까요 해도 충분..ㅋㅋ

[글쓴이]

앜ㅋㅋㅋㅋㅋㅋ맞네 그거네 알려줘서고마와 익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