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할 때 공백기 물어볼 때

가족 죽어서 그렇다고 대답해도 이해 안해주겠지? 나 과탑 아니면 거의 과탑일 정도로 성적도 잘 챙기고 교수님이랑 스터디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가족상 때문에 멘탈 나가서 1년 정도 쉬었거든 아무것도 안 하고... 가족 때문이라 해도 이해 안해주겠지?

[익인1]

애초부터 그냥 뭐했냐고 궁금해서 물어보는거지 그거 대답 하나로 합불이 결정나고 그런거 ㄴㄴ

[글쓴이]

그럼 그냥 쉬었다고 대답해도 별 차이 없어??

[익인1]

ㅇㅇ 솔직히 근데 너무 그동안 달려왔어서 휴식하고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이래도 됨

[글쓴이]

오 고마워!! 진짜 몰라서 물어봤엉

[익인1]

기록 없어도 되는 그냥 스터디 했다 아런식으로 둘러대 갑자기 가족상 때문에 멘탈이 나가서 못했다 이럼 당황스러울것 같아… 면접에서 그렇게까지 솔직할 필요도 없고

[익인2]

나 최근에 아는 면접관만났는데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는거랬음 이해하고안하고의 문제가 아님

[글쓴이]

아 그런 거구나 고마워!!

[익인2]

사기업면접가서 공무원준비했습니다 이런 수준 아니고서야 안좋게 볼 대답도 없음!!!! 본문같은 대답이면 조금 당황스럽겠지만

[글쓴이]

웅 고마워 취준 첨이라 몰랐아ㅜㅜ

[익인2]

웅웅 적당히 잘 둘러대면 돼 크게신경쓰지말구

[익인3]

그냥 알바하고 여행다녔다해도 상관없음.. 오히려 그렇게 말하는게 면접관 입장에서 더 당황스러울듯

[글쓴이]

웅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4]

음... 붙고 싶으면 그냥 힘들어서 쉬었다고 하지 말고 뭐 자격증 공부나 스터디 등등 말 만들어내야 해. 진짜 쉰 거 좋게 보는 면접관 없음.

[익인4]

좀 꼰대st 면접관은 그거때문에 떨어뜨릴 수도 있어

[글쓴이]

근데 그때동안 딴 자격증이나 스터디가 없늗데..?? 어떻게 둘러대?? 걍 나중이나 과거에 딴 자격증도 그때 공부했다고 해??

[익인5]

ㄴㄴ 그냥 궁금한거야 극단적으로 말할건 없지만 그냥 말해도 붙을 곳은 붙고 떨어질 곳은 떨어짐 그때 뭐 얼마나 준비했으리라구...면접 부른건 그걸 알고도 한번 불러볼만 해서 부른거임 n년 공백으로 그냥 취업했음 그걸로 위축된게 더 문제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