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환자실 간호사인데 오늘 환자한테 넘 미안함 ..

너무 바빴어서 점심 밥 먹여주는데 너무 급하게 먹였어.. 

양 손 억제대해가지고 내가 먹여주는데 내가 너무 급해서 좀 재촉했던거 같이 한술 먹이고 바로 떠서 먹이고 너무 급하게 먹여서 맘이 자꾸 안좋음 ㅠㅠ 병동 빨리 보내야되는데 다른 일 쳐내느라 밥을 늦게 먹이기 시작했거덩 .. 

이제 곧 3년차인데 내 일 바빠서 환자 밥 급하게 먹인거 같이서 속상하다 ..

[익인1]

그래도 마음이 착하네 다음에 뵐일 없을까? 그때가서 말하도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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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내가 생각하기에 좋은 간호사는 환자 마음을 잘이해하는 간호산데 현실은 너무 바빠서 현타와ㅜ

[익인3]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슬프다... 인간적으로 너무 바쁘잖아...

[익인4]

ㅠㅠ.... 너가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지.. 맘 안좋긴 하겠다

[익인5]

엥 간호사가 먹여주는구나 ...너무하다

[익인5]

난 요양보호사? 간조? 그런분이 하시는줄

[익인6]

중환자실이라 간호사가 맥여주는거일걸 일반 요양병원은 보호사가 먹이는거 마즘 인력 따라서 병바병이긴 하지만

[익인7]

스푼피딩이 진짜 손많이가고 시간많이 잡아먹어..

[익인8]

새삼 느끼는건데 간호사 진짜 숭고한직업이다
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