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차이야 나는 24 남친은 26
100일단위 챙기기 싫어해서 100일단위마다는 2~3만원대 조그만거만 주고받고... 1주년 단위로 크게 챙기자고 했거든 나는 대놓고 얘기했어 1주년때는 좀 크게 챙기자고
1주년 크게 주고 싶어서 알바한돈 끌어모어서 노스페이스 패딩이랑 걔 오피스용품 사서 1시간반동안 혼자 열심히 포장해서 줬는디 나는 7만원짜리 턴테이블이랑 3만원짜리 마우스받음 내가 좋아하는 가수 누군지 알명서 차라리 엘피로라도 같이 주던그 심지어 그냥 과일상자담는 비닐백같은데에 담아서받음
무엇보다 집에 똑.같.은.턴테이블이 있고 (동생이 받음) 당연히 모를수 있지 난 근데 엘피판조차 하나 없어... 엘피 관심도 없고... 내가 그냥 너무 기대가 높았던거같고 사실 선물 문제로 언쟁한게 한두번이 아니고 내가 선물받는거 신경쓰고 나도 준비 엄청 하는거 1년 사겼으면 알텐데 진짜 어떻게 100일단위도 거의 아무것도 안하면서 1주년에 난 이것밖에 못받는지 너무 속상하고 내가 이정도 대우밖에 못받는 사람인가 싶어 계속 눈물나는데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