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강아지 파양했단거 들으니 정떨어지는데ㅠㅠㅠㅠㅠ

나한테 강아지 비싸게 분양받았다고

엄청 자랑했었어 말티푸 갈색...

인스타 맨날 올리고 그랬었는데 

어느순간 안보여서 물어봤거든

자기가 너무 바빠서 다른 더 좋은 집에 보냈대

파양했단 소리잖아

근데 피드엔 또 강아지 안지우고 남겨뒀더라

내가 전 주인이 누군지도 모르는 방치되던

파양견 데려와서 키우고 있어서 그런가

저 얘기들으니 갑자기 걍 오만정이 다 떨어져

[익인1]

정 떨어질 수도 있음 나두 그랬다..

[글쓴이]

이걸로 친구 거리두는게 맞나 싶은데ㅜㅜ 이제 스토리에 뜨면 자동으로 파양범.. 이렇게 연상되서 숨기기함ㅠ

[익인1]

나도 거리 천천히 두다 손절했어~ 나는 강아지는 아닌데 유기묘 입양해서 기르던 친구가 1년 같이 살더니 힘들다면서 파양하려는 거 내가 데려와서 키우고 있ㄷ ㅏ..

[글쓴이]

하 진짜ㅜㅠㅠㅠㅠ 같이 일주일만 살아도 사람이랑 똑같이 감정 다 느끼고 말도 다 통하는거 느껴지던데 어케 버리냐 정말......

[익인1]

나도 그렇게 생각해 지금 집에 고양이 5마리 있는데 그 중 한 마리가 친구가 파양한 애기 데려온 건데.. 한 달 넘게 소파 밑이랑 구석에 숨어서 아무것도 못했던 거 생각하면 아직두 화남... 이젠 애교쟁이 고냥이 됐는데 걔가 근황 사진 보내달라고 해도 절대 안 보내쥼... 진짜 용서가 안 됨

[글쓴이]

1에게
와 양심도 없다.. 미안한마음도 없나??? 너무 뻔뻔해ㅜㅜㅜㅜㅜㅜ 잘 적응해서 애교냥이됐다니 너무 다행이구ㅠㅠㅠ 좋은집가서 남은 묘생 행복할테니 오히려 잘됐다!!

[익인2]

완전 정 떨어져...제일 예쁜 애기 때만 키우고 보낸거 아님? 강아지가 뭐 물건도 아니고...

[글쓴이]

마저 두살 안되서 보낸거같아

[글쓴이]

그래도 사료도 엄청 비싼거 사먹이고 하네스도 러프웨어 사고 옷도 이쁜옷 엄청 많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맨날 끼고 살길래 절대 안버릴줄.. 진짜 악세사리 정도로 생각한걸까ㅠㅠ

[익인3]

개극혐 펫샵부터 이미 극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