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연대 원준데 자꾸 자기 연대라고해

중학교때 친했던 앤데 그때는 공부 그냥 그랬었거든 근데 주변 애들이 얘 연대 다닌다는거야.. 나도 연댄데 다른과라 동창이랑 같은과인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걔 없다함 혹시 몰라서 동창 만났을때 다시 물어봤더니 엄청 당황하면서 사실 원주캠이라고 하더라고.. 주변 애들은 잘 모르니까 그냥 연대 다닌다고 했나봐 근데 막 애들이랑 연대 축제 같이가고 뭐 사다주면서까지 정성스럽게 속였더라.. 남친도 연대인줄안대..; 굳이 소문은 안내겠지만 걍 어이가없다..

[익인1]

아…. 그런애들보면 나한테 피해오는건 없긴한데 개빡침,,

[글쓴이]

동창들 다같이 모일때도 뻔뻔하게 연대 얘기 나오는데 가만히 있더라고..ㅎ 표정관리 안되드라.. 걍 얘 있을땐 안만나려고 ㅎ

[익인1]

아,,, 나 같으면 애들 다 있을 띠 근데 원주에는 놀거리 뭐 있어? 나 글로 여행가는데 추천 좀~ 이럴텐데 ㅋㅋㅋㅋㅋㅋ

[익인1]

쓰니 착하다…

[글쓴이]

그냥.. 피곤해 ㅠ 이런애랑 엮이고싶지않음 ㅠ

[익인1]

사실 그게 정답이지ㅠ 쓰니가 현명한거임..!

[익인2]

ㅋㅋㅋㅋ내주위에도 그런애있어 인스타 소개란에 yonsei만 적어놓고 아카라카 하면서 과잠입고 신촌에서 노는거 맨날 올리구
그래서 누가 에스크?같은거에 너 원주캠인데 왜 본캠인척하냐고 달았더니 에스크링크내림

[글쓴이]

진짜.. 비밀은 없다구…생긴대로 살자…

[익인3]

나 그런애본적잇는데 본캠애랑 사귀드라

[익인4]

모교가 자랑스럽지 않은 애들은 본인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고 자존감 박살나서 가까이 하지 않는 게 좋음.. 나 연대 원주인데 저런애들 때문에 진심 피곤함

[글쓴이]

아 ㅠㅠ 그렇겠다… 진짜 저런애들은 본인도 피곤할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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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보통 직접적으로 대학 어디냐고 묻는 사람은 흔치 않아서 친구들이나 지인이 물어보면 지방 사립대 다닌다고 말하고 그 다음에 원주에 있는 연대 다닌다고 하는 플로우가 일반적인듯? 나랑 같은 분야(타대 같은과)의 사람들끼리 얘기할 때는 본캠에 없는 과라 연대라 말하면 원주캠인 거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