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도 되나 뭔가 연애 부질없어보임

사귈때 아무리 가깝고 친하고 모든걸 공유하며 지내도 헤어지자 끝 하면 바로 남남되는게 뭔가..뭔가 이상해 몇달이던 몇년이던 그렇게 가까웠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남 되자마자 다른사람 사귀어도 문제 없다는게 뭔가 이상함(?)

[둥이1]

ㄹㅇㅋㅋㅋ 헤어질때마다 현타 옴

[둥이2]

하 인정 나도 연애하다가 갑자기 현타 옴

[둥이3]

그렇게 쉽게 안하면 되지

[글쓴둥이]

그냥 저 과정 자체가 이상해..이게 맞나 싶어

[둥이4]

나도 할때마다 그렇게 생각해 ㅋㅋㅋ

[둥이5]

난 결혼할 상대를 찾기 위한 연습과정이라 생각하는 편이라...딱히 현타는 안 오는듯??
근데 난 좀 많이 보수적인 편이긴 해ㅋㅋㅋ

[둥이6]

나도 최근에 이별해서 그런가 저 생각함ㅋㅋㅋㅋ 다 부질없이 느껴져

[둥이7]

나도 누군가와 헤어지고 나서 결국 시간과 돈만 닐렸다 헤어지면 다 소용없고 시간 날린 거 같다고 매번 그렇게 생각햇음 아직도 기본적으로 연애에 회의적 입장임 근데 최근들어 생각이 살짝 바뀌었어
표면적으로는 그냥 성욕해소하고 같이 놀 사람 찾는 기간제 베프고 이렇게 생각되지만 연인이라는 것도 인간관계 중 하나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면서 성장해가고 결국 헤어지면 남는 게 없다고 생각해도 마지막엔 좀 더 성숙해진 내가 있더라구 (결혼상대를 찾는다는 것도 맞는 말일지도 몰름) 그런 성장은 친구는 안되고 연인처럼 생활이 밀착되고 가까운 사람이어야만 알 수 있는 것도 많고 그런 것 같아

[둥이8]

와....너무 맞는 말이야....

[둥이7]

시간과 돈 내 정신적 건강을 바꿔가면서까지 사랑하고 싶은 거 아니면 (솔직히 갠적으로 단점을 상쇄할 만큼 행복하진 않았던 것 같음) 난 솔직히 연애 비추인데 한번쯤은 경험 삼아 하는 것도 괜찮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