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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2l
일련의 사건들로 얘가 나한테 로맨틱한 호감은 커녕 그냥 친구로서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걸 느껴서 포기함
그래도 들이대보고 접으니까 미련 많이 안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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