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내가 나이들어서 혼자 사는데 치매 걸려서 벽에 똥칠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드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해서 암 같은 심각한 병에 걸려서 병세가 악화되거나 하면 연명 치료는 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거든?

근데 치매는..치매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되지 않잖아 그럼 살아있을 때까지 나를 누가 계속 돌봐야 하는데 만약 혼자 살면 치매 걸렸을 땐 어떻게 해야할까 치매 초기에 스스로 요양원가서 입원시켜 달라해야 하나 근데 치매 초기를 놓쳐서 내가 치매인 거 조차 모르게 되면 그건 또 어떡하지? 

[익인1]

우리가 치매걸릴 시대가 오면 노인 처리하기 힘들고 연금나가니까 안락사 도입될거야.
지금이야 생명권, 부작용 어쩌고 하겠지만
관리 어려울 정도로 경제가 힘들어지면 어떻게든 정당화 시켜서 안락사 시킬거야.

[익인2]

걍 계속 사회적 관계 유지하면서 지인들의 도움 좀 받아야지 뭐... 근데 암 걸리고 연명치료 안해도 결국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가 됨 운나쁘면 그때도 치매 같은 상태 됨 암 때문에ㅠ 나중엔 그냥 노인들 그렇게 될 때 케어해주는 서비스도 많이 생길듯

[익인3]

n이 잠을 안자면 생기는 일

[익인3]

난 그건 생각해봄 정신이 나가서 내 비밀 다 내입으로 발설하고 다니는 상상

[글쓴이]

아니 죽음을 철학적으로 다루는 교양 수업 듣다가 생각한 거임...!

[익인3]

아 .. 저런 경우는 주변에서 기관의 도움을 받도록 주기적으로 방문 체크하던지 그런 방향 없으려나 혼자두면 사고날텐데 죽음 뿐 아니라 화재라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