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뒤에 여친이랑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심지어 임신까지 한 상태야
근데 오늘 관할 지역에 좀 큰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너무 쎄서 겨우겨우 1차 생존자 구조 마치고 화재 진압 하려는데
갑자기 집주인이 집 안에 아들이 남아 있다고 가서 구해달래
근데 이 건물이 좀 많이 노후된 건물이라 붕괴 위험이 매우 크고
안에 진짜 아들이 남아있는지 없는지 확신도 안되는 상황이야
만약 너네라면 아들 구하러 들어갈래 아니면 몸 사리고 다른 동료 보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