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임신 출산 둘 다 안 힘들었다 ㅋㅋㅋ

안 힘드니까 다들 임신해! 이건 아니고 보통 몸의 변화도 심하고 힘들고 죽을만큼의 고통이 있고 이렇게 얘기들 하잖아 근데 난 진짜 뭐지 거짓말인가? 싶을 정도로 안 힘들었어 

진짜 아예 힘듦이 0이다 이건 당연히 아니었지만 입덧 토덧 먹덧 아무것도 없었고 예민해지지도 않았고 변화 자체가 거의 없었어 난 막달에도 배 많이 안 나왔고 우리 엄마도 너 임신한 거 맞냐고 했을 정도로 그랬거든

자연분만 했는데 낳는 거 자체도 수월하게 낳은 거 같고 지금 이제 낳은지 6개월 됐는데 애는 남편이 주로 봐주고 나는 평소처럼 운동하고 일하고 돌아다니고 한다 어린 편이라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여튼 난 몇 번이고 더 낳을 수 있을 거 같아 ㅋㅋㅋ 

여튼 그냥 이런 사람도 있다고 말해주고 싶었어

[익인1]

오 복받았네

[글쓴이]

그런 편인 거 같아..
그래서 그런가 애도 무던한 거 같고...

[익인2]

어린나이 일수록 회복도 빠르다고 들어따 겉으로는 괜찮아도 속은 많이 상했을테니 1년간 뜨뜻하게 몸조리 잘해유 고생해떠

[글쓴이]

그런가봐 그래도 너 말처럼 몸은 늘 따뜻하게 하고 있당 ㅋㅋㅋ 고마워~~ 겨울 잘 보내랑

[익인3]

대단하다~ 부러워

[글쓴이]

울 엄마가 나랑 비슷했대 ㅋㅋㅋ
세 명 낳았는데 남들에 비해서 안 힘들었댔거든

[익인4]

오 우리엄마인줄!ㅋㅋㅋㅋ 엄마 만삭때 52키로 나가고 출산도 병원도착하자마자 30분만에 낳았다했나.. 약간 이런 체질들이 있는듯!ㅋㅋㄱㅋ

[익인4]

근데 울엄마 산후조리 못하고 고생해서 40대에 몸 박살나셔서..ㅠㅠㅠ 쓰니도 몸조리 잘해!

[글쓴이]

ㅠㅠ 울 엄마도 몸조리는 진짜 잘하라고 해서... 난 애도 지금 거의 안 봐 ㅋㅋㅋ 일단 나부터 챙기고... 애는 남편이 보고 있으니...

[익인5]

이런타입은 적음

[익인6]

완전 부럽다!!!! 입덧죽을것같은데 낳는거라도 아픔없이 낳고싶음ㅠㅠㅠㅠㅠ

[익인7]

우와 내 와이프 될 여자도 이랬으면 좋겠다 비용 절약도 엄청 될 듯 남편분 부럽네

[익인6]

비용? 무슨비용?

[익인7]

6개월 만에 바로 복귀해서 일할 수 있고 조리원같이 쓸데없는 비용도 안 들었을 거 아냐

[익인6]

아 어그로네 ㅇㅋ

[익인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응 결혼못해 ㅋㅋㅋㅋㅋ

[익인24]

그리고 임신 출산 편했다고 조리 안해야되는건 아님

[익인10]

임신 출산이 덜 힘들었을 뿐이지 몸 상하는 건 그대로임 출산 후 관리 안 하면 몸 아작남

[익인11]

설마 산후조리말하는거임?

[익인11]

너네 어머니한테 가서 이댓글 고대로 말해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14]

니가 결혼을 어케해 동현아

[익인7]

지금은 안하는 스탠스이긴 한데 저런 여자 있으면 ㄹㅇ 진지하게 고려해볼지도

[익인6]

저런여자 있음뭐함 그여자가 너랑 결혼해준댜?ㅋㅋㅋㅋㅋ

[익인7]

어그로라고 믿으면 그냥 지나가지 뭘 자꾸 그러냐 너는

[익인14]

(내용 없음)

[익인24]

조리원 안가면 나중에 몸 더 아픔

[익인30]

쫀득

[익인36]

거지는 결혼하지마

[익인7]

하... 속물들이 너무 많다...

[익인36]

열등한 인간은 번식하면 안돼

[익인24]

돈 쓰는거 아까워하면 결혼 못하지

[익인7]

돈 쓰는 거 자체가 아까운 게 아니야. 아낄 수 있는 건 절약하고 좀 더 효울적인 데에 투자해서 더 안정적으로 가정을 꾸려나가면 좋잖아

[익인24]

7에게
돈 아끼는 만큼 몸 추스릴 때 까지 네 몸 아끼지말고 집안일 육아 요리 다 전문적으로 해 줘
신생아 두시간에 한번씩 깨서 분유먹여야하고 산몸 몸살나서 되게 아프니까 다 케어해 줘야지 뭐
누워있을동안 절대 시키지 말고

[익인24]

7에게
그랬는데 나중에 아프면 그 돈 아낀거 배로 듦
그리고 누구 만나면 꼭 조리원 안간다 말하시고

[익인41]

니 새끼 낳고 뼈가 벌어지는데 돈 절약 이러고 있네 서양에선 남편 포함 온 가족 친구들이 뼈 붙을 때까지 집에서 조리를 도와주니까 빨리 퇴원하고 집 가는거지 한국 엄마들 집에서 보통 못 쉬고 남편은 일하러 가야하고 독박이니까 조리원 가는거임 한남은 나가

[익인7]

니가 그렇게 좋아하는 서양에선 출산하면 사과 하나 먹고 찬물 샤워 슥 하면 바로 일상으로 복귀한댔다. 한국 엄마들? 우리 엄마세대는 출산하고 바로 다음날 밭일하셨댔어.

[익인7]

남녀 불문하고 요즘 우리 세대가 어른들에 비해서 엄살이 심해진 건 맞긴 한데 그래도 출산 이슈에 있어서 유독 너네가 좀 더 심한거 아니냐.... 본문 같은 케이스만 봐도 그렇게까지 몇달이나 드러누울 만큼 극한의 고통 막 이정도는 아니라는거 딱 나오는데.

[익인41]

서양에서도 두세달은 가만히 누워서 쉼 온갖 현대문물이란 현대문물은 다 이용하고 스마트폰으로 손가락 털면서 네 와이프는 출산하면 옛날 시대처럼 사는거에 비교하면서 가성비 따지네 출산 관련할 때만 옛날 좋아하지ㅋㅋ

[익인7]

하.... 너는 꼭 나같은 남자 만나서 세상을 좀 배우고 고집 좀 고치길 바란다

[익인8]

엄마 따라가긴 함 엄마가 입덧 많이했다 -> 딸도 입덧 심함 엄마가 힘들었다 -> 딸도 힘들다

[익인9]

난 임출산보대 육아에 몸이 갈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ㅌ 지금 36개월인데 하 ..... 말 좀 듣자 😭😭😭

[글쓴이]

남편도 요새 죽을 맛이래 ㅋㅋㅋㅋ

[익인9]

미운4살 시작이고 말도 빠른편이라 이젠 말대꾸도 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버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자기전엔 꼭 엄마 아까 나쁜말해서 미안해요 이 한마디에 내새꾸가 최고지하고 다음날 리셋 ㅋㅋㅋㅋㅌㅌㅌ

[익인12]

와 진짜 복이다..

[익인13]

축복받았네🥹 고생했어 그래두!!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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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덧이 진짜 힘들다고 하더라... 고생 많았네ㅠ

[익인16]

체질인 사람들이 있더라
조금 덜 손상되는 체질
분만 잘 되는 제질... 복받았네
다행이야

[익인18]

허어억 대박 곧 결혼하는 나… 용기얻고가..

[글쓴이]

결혼 축하해~~ 너도 그럴 것이야 ㅎㅎ

[익인19]

애기가 효자네~ 앞으로의 육아도 수월하길 바랄게~

[익인21]

몇살에 출산했어??

[글쓴이]

나 지금 26살 99년생

[익인23]

젊구먼 허허

[글쓴이]

웅ㅋㅋㅋㅋ 결혼을 빨리 했지

[익인21]

엄청 젊은 나이에 출산한 영향이 제일 클듯

[익인26]

맞아 우리엄마도 4명 낳았는데 4명 다 안아프다 했음

[익인24]

나도 둘 다 그렇게 고생은 안했는데 육아가… 진짜 ㅠㅠㅠㅠㅠ

[글쓴이]

아 나도 다들 날 모르니 하는 말이지만 모성애가 없는게 아니라 남편이 출산하고부터 다 봐주다버릇 하니까... 애 보는 게 무섭달까ㅎ... 난 낳고 난 뒤로 애랑 같이 잔 적도 없고 남편이 작은 방에서 같이 자고 먹이고 하고 나는 그냥 자거든

[익인24]

나도 모성애 나중에 생겼어 ㅠㅠ
남편이 육아담당이구나~

[글쓴이]

나는... 솔직히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 ㅋㅋㅋ 이쁘긴 한데 좀 현실감이 아직까지 없달까

[익인27]

과정이냐 출산이냐도 또 나뉘고 정말 천차만별인듯.. 심지어 첫째둘째 또 다를 수도 있대

[익인28]

마자 내 주변도 그런 사람 은근 많더라. 근데 난 아님^^ 입덧 미쳤다 진짜 아직도 해

[익인29]

나도 어린편인데 힘들어죽겟는데

[글쓴이]

대부분이 그렇지 뭐... 나같은 경우가 잘 없는거고

[익인29]

진짜 부롭다 흑흑

[익인31]

상위 0.1프로 아냐....?짱부럽당 나도 이정도라면 낳을텐데 ㅜ

[익인32]

보통 딸이 엄마 닮아간다드라. 어머니가 수월하게 낳으신 편이면 대체로 딸도 수월하게 낳는다고 하더라.

[익인33]

이건 진자 체질이 복받은거다 유전이거나...

[익인34]

복받았네 ㅠㅠ

[익인35]

축복받앗군..부랍

[익인37]

ㅇㅈ 우리엄마 입덧안함+제왕절개 했는데 안아프다고함+내가 통잠자서 새벽수유 안해봄
문득 내가 출산할때가 되면 과연 엄마가 도움이 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ㅎㅎ

[익인38]

무서운 게 까보기 전까진? 모르는 거니까... 임신하고 낳아보기 전까진 내 몸이 임신 출산이 쉬운 몸인지 아닌 몸인지 알 수가 없잖아ㅠㅠ 암튼 쓰니는 다행이네

[익인39]

와 나랑 비슷하네 나도 넘 쉽게 낳아서 이러면 몇명도 더 낳겠다 했거든 그리고 육아는
진짜 아가 성격따라 난이도 다른듯
엄마가 너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했더니 내 뱃속에서 이런 천사가 나왔다고 그럴정도로 순하게 키웠어 ㅋㅋ 거저 키웠다고 .. 내가 봐도 그래

[익인40]

우리 엄만 오빠 날때는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나는 금방 나와서 별로 안힘들었다고 하시더라 육아할때도 오빠는 예민하고 맨날 토하고 아파서 힘들었고 나는 걍 알아서 잘 먹고 잘 놀아서 편했다고ㅋㅋㅋ

[익인42]

나는 임신출산 은 힘들었는데 대신 육아 가 쉬웠어.
애가 순둥순둥하니 백일때까지 운게 열손가락에 꼽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