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내가 잘못한 건가?

육아 휴직 들어간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 짐은 다 뺏고 컴퓨터도 자리에 없어 

원래 자리 매치가        전무    부장(=육휴자리)

                                         나 

이렇게 삼각형 상태로 앉아있었는데  육휴자리 새로운 부장님 들어와서 지금 저기 앉아계시는데 이제 육휴  돌아온다고 해서 책상도 없어서 

책상 하나 사라고 했는데 ㄷ표가 좀 작은 걸로 사라고 해서 작은 책상이야 

그래서 자리 지금 3명 배치 다시 4명으로 조정하기로 해서 

전무   부장 

나      육휴 

이렇게 앉기로했다가 부장이 여자들끼리 앉는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그럼 내가 부장이랑 바꾸겠다고 해서 

전무 나 

부장 육휴 이렇게 앉기로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육휴가 저 자리인 거 아냐 육휴 책상만 작은 거 아냐면서 나한테 눈치주길래 

고정자석도 아닌데 왜 그래야 하냐 하니까 둘이 알아서 쇼부보래 그래서 그냥 ㅇㅋ 하고 내가 앉았는데 생각할수록 기분나빠 

[익인1]

쓰니만 중간에서 뭔 죄;

[글쓴이]

그럼 나는 원래 내 책상도 있는데 그사람 위해서 내가 작은 책상으로 옮기고 계속 구린 자리 앉아야해? ㅠㅠ 내가 잘못한 건 아니지?

[익인1]

책상이 작든 크든 내자리 옮기는 게 얼마나 불펻한데ㅠ.. 걍 개싫어 나도

[글쓴이]

그러니까 그리고 부장ㅇ이랑 바꾸기로 한 것도 책상이랑 컴퓨터 전선 다 빼기 싫으니까 그냥 책상 째로 바꾸자고 해서 바꾼건데 나한테 눈치를 왜 주는지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