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비실비실해보여서 삼계탕 만들어서 같이 먹으려고 함
아침 7시에 일어나서 닭 직접 다 손질하고
약재랑 버섯이랑 넣고 4시간 동안 끓임 (죽도 따로 국물 덜어서 함)
그땨까지 퍼질러 자던 애인 깨워서
서프라이즈~! 하면서 몸 약해보여서 끓였다 삼계탕 좋아한다며 ㅎㅎ 이랬음
근데 ㅋㅋ 애인이ㅋㅋ
나 오늘은 돈까스 먹구싶은뎅... ㅇ
그러고 진짜 나 데리고 돈까스 먹으러 감 ㅋㅋㅋㅋㅋㅋ
내가 가는 길에 이건 아닌 거 같다 너무 서운하다 했더니
"근데 난 돈까스가 먹고싶어서.... 너도 먹고싶어서 나온 거 아냐?" 이럼 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돈까스 먹고 내 자취방 와서는
자기 엄마랑 먹겠다고 삼계탕 냄비째로 가져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헤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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