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피곤한티내면 서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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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지 아무리 오래됐어도?

[둥이1]

아니

[글쓴둥이]

내 애인은 서운하대..

[글쓴둥이]

아니 그리고 맨날 만나면 신나게 놀다가고싶대

[둥이1]

걔가 애같은 거지

[글쓴둥이]

하ㅠㅠ 부담이야 진짜 ㅜㅜㅜ

[둥이1]

몇 년 만났는데?

[글쓴둥이]

1에게
한600일정도 됐어

[둥이1]

글쓴이에게
아하 생각보다 오래 되진 않았구나 자주 피곤해하는지, 어쩌다 한 번 피곤한 건지가 중요할 듯
난 개인적으로 피곤하면 피곤하다가 말하고 쉬러 가는 걸 더 선호함 어차피 피곤하면 나한테 집중 못하거든 ㅋㅋㅋ

[둥이2]

그치

[글쓴둥이]

서운한건 이해하는데 매번 신나게 놀고싶다는건 어케생각해?ㅠ

[둥이3]

어쩌다 한번이면 괜찮은데 피곤해하는 모습을 자주보이면 솔직히..나까지 텐션떨어져서 별로임

[글쓴둥이]

근데 진짜 피곤하긴해.. 애인만나면..

[둥이3]

반대로 생각해봐 내 애인이 만날때마다 하품하고 동태눈이고 그러면 이게 데이트를 하는 느낌일런지..나도 밤새고 만난날에도 피곤한티 안내려고 노력함 진짜 그게 너무 티난 날인경우 사과계속함 나때문에 피곤한지 계속 눈치보고 그랬을테니까 그 하루 그 사람의 기분까지 망친건 내가 되는거임

[둥이4]

나까지 텐션떨어져서 저번에 싸움... 계속 표정 굳어있고 피곤하다하면 뭐 나는 일안하나 ㅋㅋㅋ

[글쓴둥이]

하긴..근데 둥이는 애인 만나면 피로가 풀려??

[둥이4]

풀리진않지.. 근데 티를 내는거랑 안내는거랑은 미성숙함의 영역이라고 생각해
옆에서 계속 하품하면 걍 나한테 식었나?싶음

[글쓴둥이]

식어서 하품하는건가..

[둥이5]

친구사이여도 별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