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빠 웃긴 거

주변 사람들한테는 무뚝뚝한 사회생활 잘 하는 외향인이거든 근데 아빠가 할머니랑 전화 통화 하다가 내 호칭을 애기들이라고 해서 한소리 먹음ㅋㅋㅋㅋㅋㅋ 애가 몇 살인데 애기들 데리러 간다고 말하냐고(엄마한테 그걸 또 말하는 할머니도 웃김 진짜)

아? 나 20대야...

실제로 말하는 것도 자주 들음 차랑 휴대폰 연결되어 있어서 통화 내용 다 들리거든 지금 어디 가냐고 물으면 애기들 데리고 집 간다 이럼🤦‍♀️

[익인1]

부모님 눈에는 애기로 보이나봐..ㅋㅋㅋㅋㅋㅋㅋ
나도 곧 28인데 집에서 애기취급 받음ㅋㅋㅋㅋㅋ

[글쓴이]

그거면 이해되는데 울 아빠 그렇게 다정하지가 않아ㅋㅋㅋㅋ 애기취급이랄 게 없는데 저 호칭을 계속 쓴다 아빤 그냥 마동석 재질이거덩 어릴 때 나 한 번도 안 안아봤다는데 그 이유가 부서질 것 같았대

[익인1]

표현 못하셔서 그런걸 수도 있자너ㅋㅋㅋㅋ 쓰니 아버님 츤데레 같은데?
이유가 너무 감동이야 부서질까봐래.... 너무 감동이자나...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