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마감 혼자 해본...익 있니

나 울었어 너무 손님 많은데 15잔 다 블랜더고 제조 복잡한 커피고 언제 나오냐고 계속 물어보고 자꾸 제조 과정 앞에서 빤히 다 쳐다보고 (진짜 무슨 째려보듯이 보니까) 사장님이 오늘 너무 조용해서 괜찮아~ 하셨는데요... 너무 바빴어 ㅠㅠㅠㅠ 난리에 난리이 설거지 너무 많아서 난리 나고 진짜 굉굉 울면서 일했었다...다들 이런 적 있어...? 두 명 일하는데 왜 한 명으로 체인지 한 건지...

[익인1]

있지 아직도 생각남 계속 음료 만들고

[글쓴이]

지옥이....지? 진짜 생지옥 같더라...

[익인1]

눈물났엌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음료 플레이팅 엄청 신경 쓰는 곳이라 더 지옥이였음 그날 늦게 퇴근한듯 계속 늦게 나와서 죄송하다고 하뮼ㅋ

[익인2]

12시간 오픈 마감 둘다 해본적있어...지옥같아...

[글쓴이]

미쳤다...어이 버텼어 난 최저 받으면서 이러니까 넘 서러워서 굉굉...

[익인2]

그나마 11000원이라 버텼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파트 나누면 안되녜서 나누니까 좀 할만하더라 근데 나 방금 퇴사하고 오는길임ㅋㅋ큐ㅠㅠ

[글쓴이]

오마이갓... 고생했어ㅜㅠㅠ 난 두 달만 견디다 관두려고 ㅎㅎ... 도저히 못ㅅ해먹겠어...

[익인3]

있지... 그냥 보거나 말거나....열심히 만들어드리고 난장판된곳 치우고 마감청소하고 집 감....

[글쓴이]

하 깔끔하게 해야지!! 했는데 무슨 주문 미친 듯이 밀리니까 ㅋㅋㅋㅋㅋ 5살이 다 집어던진 것ㅅ처럼 ㅋㅋㅋㅋㅋ 엉망 되더라...

[익인3]

마잨ㅋㅋㅋㅋㅋ진짜.....나중에 다 하고 블랜더 닦을때 눈물나옴ㅠㅠ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 맞지? 나 안 울려고 햄ㅅ는데 무슨 갑자기 감정 제어 안 되어서... 하 진짜 ㅋㅋㅋㅋ

[익인4]

난 밀릴꺼 같으면 주문받을때 오래 걸린다고 이야기하고 그냥 최대한 실수 안하게 하나씩 처리함

[익인4]

그냥 사람은 나 하나인데 어쩔수없지모 하면서 자포자기임ㅋㅋㅋㅋㅋ

[글쓴이]

와 마인드 멋지다 난 다들 째랴보고 언제 나오냐고 재촉해서 막 너무 당황해서 울먹거리고 난리였는데...ㅠㅠㅠ 멋지다

[익인5]

일할 곳 다른 곳도 많은데 왜 힘들게 일행.. 더 편한 알바 하장. 나 피시방 해봣는데 나름 할만해 2명에서 하구

[익인6]

나도 마감혼자하는데 진짜 청소까지 2명 해야한다고 생각함 저녁에 주문자체도 얼마나 많이 들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