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가 거의 20년전에 이혼한 고모부가 있거든?
나 20대중반인데도 고모부에 대한 기억이 아예 없을 정도로 예전에 이혼해서 연끊고 산 걸로 알고 있는데
어케 알고 친오빠한테 전화가 온거야.. 친오빠는 그래도 가물가물 기억이 있다해서 전화받고 고모부가 나랑도 통화하고 싶다해서 받았거든?
자꾸 밥사주겠다 만나자 이러는거임.... 솔직히 나는 기억이 아예 없으니까 모르는 아저씨가 자꾸 밥먹자하는 느낌이라 떨떠름하게 아 네..ㅎ 아...괜찮아요.. 이런식으로 대답했는데
갑자기 목소리 확 돌변하면서 야 이 개,땡땡아 싫냐? 이러는거임... 갑자기 너무 무서워서 어케 끊었는지도 기억안나는데
이거 부모님한테 말해??? 너무 무서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