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오늘 몸도 안 좋았고 밥도 한끼도 못 먹어서 예민한 상태인데 물론 이걸 부모님한테 푸는 건 잘못된 거 알고 있어ㅜ
근데 나갔다 집 들어왔더니 오늘 부모님 둘 다 쉬는 날인데 빨래도 안 되어있길래 내가 그거 다 하고 이제야 밥 좀 먹으려는데 배달 좀 시키라는거야 그래서 "엄마가 할 수 있잖아" 그랬더니 삐지심
매번 저런 거 자식한테 하라고 시키는데 할 줄 아는데 안 하는거라 더 답답하고 짜증나ㅜㅜㅜ 그냥 서러워서 혼자 화장실에서 울다 나왔어ㅎ
겉으로 보기에도 애 상태가 안 좋아보이는데 굳이굳이 자식한테 시키고 싶나ㅠㅠㅠ
익명이들 부모님들은 저런거 다 자식 시키는지, 본인 스스로 하시는지 문득 궁금해져서 글 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