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주 주말엔 애인이 하루는 출근했고 하루는 쉬다가 집 앞에서 잠깐 1시간 정도 만났었어
이번주엔 하루는 집에서 푹 쉬고 싶다고 하고 하루는 가족들이랑 어디 갈 것 같은데 아직 잘 모르겠대..
평소에 집이 가까워서 주에 2번 정도는 1시간 정도 만나서 얼굴보긴 해 그래서 애인 말하는 거 보니 우리가 아예 못 보는 것도 아니고 1주에 한 두번은 얼굴 보긴 보지 않냐고 그거면 되지 않냐 생각하는 것 같아 (내 추측)
주말에도 그냥 온전히 쉬고 싶어하는 거 같은데 쉬고 싶은건 나도 이해해 근데 가족이랑 어디 가는 것도 비밀연애라서 애인 만나러 간다고 말하기 어려워서 그런 거 같은데 그럴땐 그냥 친구 만나러 간다하면 안 되는 건가 싶고..ㅎㅎ..
얼굴은 보긴 해도 제대로 데이트 안 한지는 엄청 오래 됐거든.. 이런 식으로 만나는 거 언제까지 참아야 할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