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옷을 절~대 못 버리게 해
내가 꾸미는 거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일년에 한두번 새옷 몇 벌 사는 정돈데 옷장에 초중딩 때 옷이 아직도 있음 내 옷 너무 많다고 옷 살 때마다 핀잔 줌
그래서 걍 옷장 정리 겸 안 입는 거 다 버릴 거라고 꺼내놓으면 이거 괜찮은데? 이건 좀 아깝다 하면서 다시 집어넣고 반복 .. 중딩 때 체육대회 반티도 아직 있고…
엄마는 진짜 20년 전 옷 입고 다녀서 새옷을 내가 사 준 거 아니면 거의 5년째 안 산 거 같은데… 옷 다 헌 거 입고 다닐 때마다 진짜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