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일하러 갔는데 항상 연락 오던 시간에 연락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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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는 아니고 직장 다니는데 저녁 시간대에도 근무를 해 항상 연락 오던 시간이 저녁 먹는 시간인데 매번 사내식당에서 먹거든 상사랑 먹고 이런 것도 아님 취직한지 얼마 안 되긴 했는데 그래도 매번 밥 먹는다고 와서 잠깐이라도 연락하고 갔는데 오늘만 안 옴..

원래도 일하는 도중엔 연락되는 시간이 그 시간뿐이었는데 이 마저도 안 오네ㅜ 걍 바쁘다 생각하고 아무것도 보내지 말지 아님 바쁘냐고 화이팅하라고 보낼까... 난 몇시간 전에 집 들어왔단 메세지만 마지막으로 남겨두긴 했어 

[익인1]

바쁘거나 뭐 일 생겼나보지 직장이 톱니바퀴처럼 맨날 같기만 하진 않잖아

[글쓴이]

그럼 걍 아무것도 보내지마? 바쁜가보네 난 집 들어와서 뭐 하고 있었다, 힘내라 이런 건 보내지마...?

[익인1]

그런던 상관없쥐

[익인2]

아무것도 안 보내는거 추천하는데 정 보내고 싶으면 연락이 없어서 걱정되네 무슨 일 있는건 아니지? 힘내고 이따 연락하자 정도면 될 듯

[글쓴이]

아 그럼 그냥 아무것도 안 보내야겠다...!!! 시간 맞춰서 보내고 하면 너무 기다린 사람같겠지??

[익인2]

ㅇㅇㅇ 이건 내 성격이긴한데 상대방한테 너무 너 연락만 기다려왔다 같은 느낌을 주는걸 싫어해서.. 둥이 할 일 하면서 맘 편하게 기다려바 별 일 없을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