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식당가면 이상하게 기억하는집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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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근처 술집 사장님은 미리 주문하는 전번까지기억해서 말안해도 서비스주시는데 여기는 사장님이 걍 우리를 예뻐하시는거였거든

근데 이런식으로 종종가는 술집이나 그런데에서 우리기억하는데가 많았는데 자주가니까 그러겠거니했다가

이번에는 애인 집 근처 지지난주에 첨 간 술집이었는데 오늘 애인이 회사사람이랑 가니까 저번에 애인분이랑 오시지않았냐고 기억하더래,,

우리가 넘 시끄러웠나? 아님 내가 뭐 이상했나ㅠ? 

이런일이 잦으니까 뭔가 내가 잘못했나 걱정돼ㅠㅠ

왜냐면 목소리는 내가크고,, 애인보다 내가 리액션이크고,, 애인을 괴롭히고있는것도 나니까,, 이상하면 나일것같아서....

[익인1]

그거 티내주는거야 바람피는거 알으라고

[익인3]

오

[글쓴이]

그러기엔 내 집 근처는 애인이 나 말고 연고가 없는데라.. 나때문에말고 이동네 근차도 와본적이없음 ㅜㅜ 애인지역은 모르지만 적어도 내가사는집근처는 아니야..ㅠㅠ

[익인2]

나는 고깃집 사장님이 나 가면 함박웃음 지으면서 알아보심 사유=고기를 정말 많이먹어서

[글쓴이]

우리도 많이먹긴해.. 둘이 최소 3개이상.. 술도 4병이상..

[익인2]

그럼 사장님들이 그래서 알아보실 확률이 좀 있엌ㅋㅋㅋ 많이먹거나 깔끔하게 먹거나 인사잘하거나 하는것도 기억 잘 해주시더라 좋은인상인 손님들도 기억에 남으니까! 굳이 걱정안해도 될 듯?!

[글쓴이]

아 구래? 둘이서 항상 5만원은 기본으로 넘기고 먹긴해 모든 술집에서...
글고 애인은 회사사람들(남초)이랑 종종 가는데 그때마다 여자친구랑 오지않았냐 묻는 질문을 많이듣더라고.... 내가없는자리에사 날 기억하니까 더걱정돼..

[익인2]

둘이 기억에 좀 더 남는 인상인가보다! 걱정할게 뭐있엉 장사하는 입장에서 아 쟤네 진상인데 싶으면 오셨었죠? 이런 말도 안할걸?

[글쓴이]

2에게
위로해줘서 고마오....ㅠㅠ 즐거운주말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