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가 젖을 정도로 우는데 보지도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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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데 원래 눈물이 많은 성격이거든 나도 내가 우는 게 싫어서 고개 푹 숙이고 바지가 젖어갈 정도로 눈물 흘리는데 쳐다보지도 않고 그냥 신경 1도 안 쓰고 계속 싸우기만 하는데 사랑하면 그럴 수 있나?

[익인1]

지금까지 너무 많이 울었으면 덤덤해질걸,,

[익인2]

사랑한다고 다 받아줘야돠는건 아니야

[익인3]

어떠한 상황에서도 매번 울어버리면 나라도 지칠듯

[익인4]

내 여친도 엄청 우는 스타일인데 매번 그러니까 그냥 그러려니 해짐. 또 이러네 이런 느낌

[글쓴이]

오호 글쿠만

[익인5]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울면 울수록 나는 냉정해지던데...
머리속에서 걱정되는 마음과 별개더라

근대 우는 사람 앞에서 계속 화내고 있는것도 좀 그런 듯
그냥 다 울때까지 기다리는편 (이거 자체가 큰 배려라고 생각하고 행동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