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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할아버지 회사에 따라가서 혼자 놀다가 할아버지가 점심시간때 놀아주셨어
그때 놀이터가서 그 원심분리기 살살 돌려주셨는데 어느날은 다리로만 잡고 상체를 팔랑팔랑 하고싶은거야
할아버지보고 세게 한번 해줘!!! 했는데 찐 세게 해주셔서 다리 감을 타이밍 놓침
그렇게 모래바닥으로 날아가서 데굴데굴 구르고ㅋㅋㅋㅋㅋ 다치지는 않았는데 옷 더러워져서 할아버지만 혼나심
와중에 잘날아갔어서 구르는게 재밌던 나는 다음에도 세게해달라 땡깡부리다가 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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