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살 이제 와서 결혼의 장점이 뭔지 모르겠어
난 돈 열심히 모아서 이제 대출받고 집 살까 생각중이고
사장 딸이라 회사가 망하지 않는 이상 짤리지는 않을거고
결혼의 장점이 뭘까?
회사는 남동생이 물려받을거라 난 그냥 안정적인 월급쟁이긴 하고
아기를 정말 좋아하지만 내가 하루종일 봐야한다면 또 모르겠기도 하고..
내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하겠는데 그게 아니라 결혼할 사람이 없어서 내 기준 낮춰가며 찾고있는 지금은
갑자기 생긴 의문에 평생 지켜온 내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