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고 들을때 서럽기만 한데 어떻게 해?

난 충고 들을 때

앞에선 티 내진 않은데

속으로 기 엄청 죽고 속상하거든

다들 어떻게 받아들여?

[익인1]

뭐랭- 하고 뒷담함

[글쓴이]

멘탈 ㄷㄷ 부럽다

[익인1]

서럽고 속상하다기보단 그냥 기분이 나쁨 걍 짜증남!

[익인2]

어떤 충고인데? 상대방이 걍 무책임하게 쏘아대고 마구잡이로 화풀이하는 식으로 하는 충고면 정말 무시해도 됨
근데 진짜 나를 생각해줘서 나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참고 참다가 하는 충고면 그냥 들으면서 느껴져! 그럴땐 ‘저 사람이 나를 미워해서 하는 소리가 아니다’‘나를 오히려 정말 아껴서 해주는 소리다’라고 생각하면 그래도 좀 괜찮아져… 막상 들을때 기분 안좋아도 일단 네 하고 뒤돌아 앉아서 생각해보면 그 사람 말이 맞기는 맞는 것 같고?
그리고 후자처럼 충고를 해주는 사람이면 그 이후로 그런 이유로 사이가 껄끄러워지거나 안좋은 분위기가 되게 냅두진 않을거야~
암튼,,,,, 속상해도 듣다보면 어느쪽인지 구분이 가고 속상한것도 좀 덜해져. 뭔일인지 몰라도 기운내 쓰니😌💪💪💪

[글쓴이]

헉 진짜 미안 이제 봐버렸다 ㅠㅠ
댓쓴이는 정말 따뜻하고 현명한 사람이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