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매일 애 사진 먼저 보여주면서 애 자랑같은 이야기를 해
일단 난 매우 싫지만 그 언니 성격 개더러워서 어물쩡 반응하고 넘기거나 강의 겹치면 가까이에 안앉으려 함
그러다가 오늘 강의실에 들어갔더니 어떤애가 그 언니보고 그만하라 했나보지? 싸우고 있더라고
싸운애도 평소에 아니라 생각하는건 할 말은 다 하는 애라 절대 안지더라
애엄마인 언니가 넌 애기 보면 이쁘다 같은것도 안느껴져? 하니까 그 애가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순수하게 황당한 표정으로 그걸 왜..애를 보고 느껴야돼요? 내 애도 아닌데? 언니도 내가 우리집 고양이 호들갑 떨면서 보여주면 싫을거잖아.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걔가 고양이 키우는지도 처음 알게 됐고 그언니는 오늘 매우 조용했다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