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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잘사는편 아닌데 내가 산 아이패드 잃어버렸거든 엄청 속상해 하면서 독서실 갔는데 찾은거야 근데 갑자기 나오라길래 나갔더니 아이패드 사주려고 매장 데리고 가더라 ㅜㅜㅜ 내가 그거 엄청 비싸다고 못 사준다고 하니까 그정도는 아빠가 어떻게든 사줄거라고 하더라구 ㅜㅜㅜ 엄마랑(엄마 엄청 짠순이) 이야기 다 했다고,, 그냥 25살이나 먹은 딸 사주려고 하는 거 감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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