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222l


얼마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남편이 일끝나고 참석하고 (7시쯤)

마지막 장지에서도 화장터에서 바로 출근하려다

오빠가 그래도 납골당까지는 같이 가야하지 않겠냐 해서

거기까지 억지로 갔네요

근데 거기서도 가게걱정 갈아입을 옷 어딨냐고

찾는 모습에 정이 떨어졌어요

아 그래 몰라서 그랬구나 했는데

자기가 최선을 다해준건 아는데

우리 엄마 돌아가셨을땐 가게문을 닫고

자릴 지켜주면 좋겠어

했더니 자긴 도리를 다했던거고

일이 중요하다고 3일 내내 참석해서 섭섭한 소리 들을 거면

3일 내내 안가고 욕먹지

이 소리를 하는데 억장이 무너지더라구요

막말로 장인어른이랑 촌수 따지며 남 아니냐고

자기는 내 밥벌어먹고 사는 가게가 더 중요하다고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이 더 중요하데요

하는데 말문이 턱 막히고 저도 이성을 잃었네요

그리고 하는 말이

장모님 돌아가시면 가게 문 닫아주겠데요

이게 인간인가요?

그것도 멈칫하면서 망설이며 대답하는데

반대의 경우였음 어땠을까 라는 말이 턱끝까지 차오르고

감정이 격해져서 글이 두서없고 공격적인데

현명한 지혜가 필요해 여기에 글을 씁니다.

지금은 같이 찍은 사진도 보기싫고

이혼하고 싶어요.

비단 이 일뿐만아니라

사람냄새가 안나고 가게가 더 중요하다는 사람에게

앞으로의 여생을 함께 살아갈 자신이 없어요

제가 임신하고 출산(하필 지금 임신한거 같아서 더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해도

가게가 먼저일 사람같고

혹시 제가 일을 안해서 모른다고 할까봐

저도 일하고 대체불가능한 일을 하더라도

시부모님땐 무조건 다 참여할거 같거든요 개인적으로 돈으로 사람을 써서라도

그게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 도리아닌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둥이1
장인어른이랑 남 아니냐고??????
사람새끼 맞아?

1개월 전
글쓴둥이
그렇데요 그렇게 치면 시부모님도 다 남인걸요...?
어떻게 그렇게 말하죠?
그래서 열받아서 저도 이성잃고 개싸움이 되었지만 참

1개월 전
글쓴둥이
시부모님상에 며느리인 제가 그랬다면
경우없는 며느리 소리 들을 일이라 생각하는데아가요?

1개월 전
둥이1
걍 똑같이 따지려들지말구.. 인간된 도리도 못하는 너랑은 못살겠다고해
1개월 전
둥이2
상식적이지 못하고 배려심마저 없네요
설령 그런생각이 든다한들 속으로 생각해야지 입밖으로 내뱉아서 자식을 품고있고 아버지를 보낸 아내에게 상처를 입히다니 참..

1개월 전
글쓴둥이
임신은 남편은 몰라요 이번일때문에 혹시 유산될까 싶어
지켜보고 이야기하려고...
그래도 세상 무엇보다 돈이 먼저고 가게가 먼저일 사람이라...여생을 함께할 용기가 안나요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이성 사랑방애인이 극T vs 극F 뭐가 더 싫어?166 01.26 13:0234841 0
이성 사랑방 애인 자는데 몰래 카톡 봤는데 충격적인걸 봐서118 01.26 17:1267879 0
이성 사랑방본인표출 헤어지고 왔어60 01.26 18:1744633 1
이성 사랑방/여잔 7,8살 차이정돈 괜찮아 한다는거 진짠가52 01.26 14:1426323 0
이성 사랑방나 남익인데 현실적으로 결혼 가능한 스펙일까?ㅐ49 01.26 20:2420101 0
헤어진지 2년 넘었음 그냥 접어야겠지?!?9 12.01 13:52 185 0
나 가슴 나름 큰데(75F~G) 어울리는 남자가 있는 느낌 9 12.01 13:52 268 0
너네를 엄청 좋아해주는 키크고 잘생긴 사람 있으면 사귈수있음??4 12.01 13:52 197 0
연애중 둥들아 이것도 정떨 사유야? 9 12.01 13:51 123 0
나도 사랑하고싶다 12.01 13:49 46 0
남녀 상관없이 짧게 만났더라도 많이 좋아했으면 잊기 힘들어?2 12.01 13:49 174 0
이번주에 전애인 생일이닷 ㅎ 12.01 13:47 59 0
연애중 익들이라면 서운해?4 12.01 13:46 88 0
어른스러운 남자 vs 귀여운 남자 누가 인기 많음?7 12.01 13:43 205 0
내 애인 술 담배 게임 셋 다 안해서 너무 좋다? 그치만 고민이 있어…2 12.01 13:43 168 0
다들 집에 있을 때 밥 먹으면 나 이제 밥 먹는다고 보냄?1 12.01 13:43 66 0
애인이 이렇게 말하면 그냥 그렇구나~하고 내 할일 해야하나?1 12.01 13:41 69 0
인팁들은 선물 싫어해???4 12.01 13:40 125 0
귀여운 남자 vs 섹시한 남자 누가 더 좋아?10 12.01 13:38 202 0
이걸로 짜증나는 거 쫌 그래? 12.01 13:37 46 0
애인 덕분에 갑자기 이성가치관 조오금 바뀜5 12.01 13:35 347 0
썸남이 갑자기 음슴체써.. 12.01 13:35 129 0
헤어진지 8개월인데 대뜸 3일 내내 전애인 꿈 꾸는중3 12.01 13:34 72 0
남자는 관심없으면 톡 텀길지?4 12.01 13:30 402 0
연애중 벗은 여자들 팔로우 한 거7 12.01 13:30 154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내가 중견 건축사사무소에 공채로 입사한 지 벌써 4년이 흘렀다. 올해 초 나는 대리가 되었다. 기쁘면서도 많이 씁쓸했던 것이 다름이 아니라 내가 작년에 진급이 누락되었었기 때문이다. 다른 동기들은 작년에 모두 대리로 승진했는데 나만 어떤..
by 한도윤
[ 가계부 ]나는 건축과로 유명한 런던의 B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로 돌아와 서울시 공공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였으면 좋겠지만) 밑에서 일하고 있는 인턴사원이다. 나의 계획은 석사를 하기 전 한국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다시 영..
thumbnail image
by 도비
    참변 - 김시은본 글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조선을 배경으로 나아갑니다.경성블루스 九“ 타카히로가 안 보이는군. “” 아마 근처에 있을 겁니다. 잠깐 바람만 쐬고 오겠다고 했으니, 금방 올테지요. “남준의 말에도 야마구치는..
thumbnail image
by 휘안
[허남준]  그 겨울 끝에1달빛이 서서히 물러나고 새벽의 푸른 어스름이 사방에 깔렸다.거친 땅에 맞닿은 차가운 얼굴 위로 언뜻 뜨거운 무언가 스쳐 흐르는게 느껴졌다.‘피인가?’남준은 내내 어지럽던 머리가 괜히 더 아파왔다.흐려지는..
by 한도윤
[정해진 길]대기업에 다니던 삼촌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히는 대기업을 다니던 삼촌. 항상 맵시 좋은 옷을 입었고 자동차는 우리 아빠 것 보다 컸다. 삼촌을 아주 가끔 보았지만 삼촌은 나에게 매번 이런 말을 했다.“정해진 길을..
by 한도윤
1그 사람을 처음 만난 건 7년 전이었다. 그 당시 나는 혼자 사는 즐거움은 잃어버리고 옆구리가 시리기를 넘어서 얼어붙을 정도로 외로웠다. 아무래도 대학교 2학년 때 CC였던 전 애인과 헤어진 후 제대로 된 연애를 쉰 지 4년 정도 되..
이성 사랑방
일상
이슈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