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과목에서 그냥...올해 생각도 못해본 등급이 나와서...가망이 없어.
6, 9 둘 다 50점이었ㄴ데..수능은 생각도 못한 번호에서 2개 나가서 3컷 아님 4 시작일거같음ㅎㅎ이ㅜ거 보는 수험생 있으면 화학은 하지마!^^
그나마 논술 최저 뭐 과탐 1과목 반영 기준 4합6 이거 딱 만족한 정도??ㅋㅋㅋㅋㅋㅋ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까ㅜㅜㅜ
1. 복학하고 졸업
내가 지금 교대다니는데 그냥 졸업하고 임용보기...
이건 진짜 개인적으로는 너무 하기싫은 선택임. 수업실연 생각하면 죽고싶어서 적성 안맞는다고 보고 그만둔거라...특유의 열정적인 분위기도 안맞았고 그거에 질려서 나온거임
2.공무원 준비
9급 볼까 생각이 들면서도 임고 붙으면 되는걸 왜 9급을? 이런 생각도 듦...김칫국부터 마시는거지만 된다면 공부해서 7급보고싶음ㅋㅋ이것도 정교사 붙으면 되는거긴한데...
3.미친척하고 수능 다시 보기
내가 횟수는 올해로 3수인데 띄엄띄엄 응시해서 나이는 그거보다 더 많아...ㅋㅋㅋ수능 다시 보고 최저 적당한 논술 6개 지르고 정시 or 논술 노리기.
근데 이건ㅋㅋㅋ내가 과탐 다시할 자신이 없어........표본도 미쳐버렸고 컷도 미쳐버려서 그냥 과탐 생각하면 걍 죽고싶음
4.어떻게든 학교 옮기기
옮기면 그냥 과 바라보고 갈거같음...학교는 포기하고 아마 공대나 간호 등등? 이것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 어디 과로 옮겨야할지, 가서 어떤 방향을 세워야할지............ㅋㅋ특히 간호는 저번 수능때 연대 간호 진학사 7칸이었는데 그때 갔으면..이라는 생각도 자꾸 들어. 다 지난 일이긴한데ㅋㅋㅠ
5.전적대 재입학 노리기(?)
이건 될지 모르겠음ㅋㅋㅋ전적대 중경 중 하나 이과쪽인데 3학년때 자퇴한거...그러고 교대간건데ㅋㅋㅋㅋ어떻게든 재입학해서 거기서 졸업하기? 솔직히 지금 성적으로 학교 입학허도ㅋㅋㅋ저 학부랑 별 차이안날거같음ㅋㅋ다만 과가 약간 문제임. 공대 이런 느낌은 아녀서
6.워홀 가서 돈이나 죽어라 벌고 오기
이건 너무 도피성 같긴 함.
어떻게든 플랜 1~6까진 세우긴 했는데ㅋㅋㅋ걍 인생 어떻게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다 하.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일단 내가 걍 너무 쓸모없는 인간인거같고 집에 있으면 죽을거같아서 내일까지 논술 다 끝나면 다음주부터는 쿠팡이든 컬리든 뭐든 뛰어서 돈이나 벌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