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딩때 공부 열심히 못해서 4등급이었음 자대없는 간호학과 진학해서 지금 대병 4년찬데
간호학과 공부랑 실습도 할만했고 병원 일도 잘맞음
한국 전망 어둡다는데 면허라도 있어서 실직 걱정 덜하고, 월급도 내가 그동안 해온 노력에 비하면 참 괜찮음(세후 360)
결혼해도 계속 일할 수 있고 애 낳고도 가능
나이 엄청 먹고도 마트 알바 같은거 대신 동네 병원에라도 쉽게 취업할 수 있음
여차하면 해외로도 갈 수 있긴 함...
어느 지역에도 병원은 다 있고, 은근 복지도 괜찮음
전남친들 부모님들은 간호사라고 하면 엄청 좋아했고, 실제로 우리 엄빠 아파서 병원가면 혜택 꽤 있음
평일에 쉬어서 병원이나 은행 업무 보기도 좋고, 간호법 통과 등 길게 보면 조금씩이라도 처우도 나아질 거라고 생각함
어디가서 직업 얘기하면 나름 오~ 하는 것도 있어서 뿌듯할 때도 있고
아무튼 여러모로 괜찮은 직업 같아
특히 내가 해온 노력이나 머리에 생각하면 간호사 말고는 이 정도 월급과 대우 받을 수 있는 직업이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