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이랑 한달 시간 가지고 얼마전에 헤어졌어.
한달만에 오랜만에 봐서 서로 계속 울면서 밥 먹고 고맙고 미안하고 그러다가 근황 얘기를 하다보니 최근에 친해진 사람도 있고 여자 신입도 들어왔다 하니까
그 친해진 누나는 예쁘냐, 사귈거냐, 여자 신입은 예쁘냐, 사귈꺼냐 하면서 울더라고 근데 자기도 자기한테 달려드는 남자가 생겼대 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우리가 오늘 헤어질건데 벌써 너한테 달려드는 남자랑은 사귀지 마라 ㅋㅋㅋㅋㅋㅋ 하니까 울다가 웃고 하다가
계속 최근에 친해진 사람이랑 사귈거냐고 울면서 물어봐서 일단은 진정 시키려고 네가 누구 사귀기전에는 나도 먼저 사귀지 않겠다 하니까
안심이 된다고 함. 그래서 이런 얘기 하면서 카페, 밥 먹고 집에 데려다주고 완전히 헤어졌는데
상대방은 나한테 왜 그랬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