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장난끼는 있는 편이라 나한테 딱히 자제 안하고 장난치는 것 같은데
평범하게 간지럽히거나 그런 장난이나 좀 하지
듣도보도 못한 기상천외한 장난꾸러기는 아니거든...
근데 내 애인은 (물론 둘이 있을 때만) 음식 이상하게 섞어먹는 장난이나 얼굴에 뭐 묻힌다던가 남긱에서 하는 별 희한한 장난들을 그대로 친단말이야
처음엔 그게 좀 웃겨서 웃어줬는데 반복되니까 신기하지도 않고 재밌지도 않고.. 특히 막 핸드폰 들이대고 내 엽사 찍어가는 거 싫어졌는데
뭐라 말해야 되지? 초반엔 다 받아주고 같이해줬는데 이제와서 싫다고 정색하면 이상해할 거 같아서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