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좋아했고 학교에서 서로서로 매일 붙어다니다 보니 서로 사귀냐고 소문돌정도로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있어
최근에는 학교 팀플작업도 둘이서 같이 했었고.
근데 며칠전에 과방에서 내 동기랑 걔랑 웃으면서 서로 대화하고 있는게 너무 질투심나서 잘못된 마음에 질투심을 내비쳤더니
그친구가 '왜 티를내냐, 너가 이러는거 부담스럽다.' 이러면서 굉장히 차가워지기 시작해져서
내가 미안해 라고 사과하니까
'그냥 따라오지마라, 미안한거 알겠고 나좀 내버려둬라' 하고 다른수업 쌩 가버렸어.
그리고 다음날에 걔가 연락와서
다른사람들한테 '우리 이런일 일어난거 절대로 얘기하지마라, 나 소문도는거 너무 무섭다. 너랑 대화하기싫다 끊는다' 이러고
인스타 나 언팔하고 블로그도 서로이웃 취소, 글도 몇몇개 남겨두고 다 비공개처리했더라...
너무 절망적이였고 죄책감들어서 며칠간 울었어. 근데 어제 보니까 얘가 인스타 비공개 계정을 풀었더라고...
그래서 그동안 스토리 못본거 보니까 일주일 플래너 짠거에 '월요일날 회의하기 (팀플한거 수정)' 이런식으로 일정이 짜여있더라
팀플한 프로젝트 이름이 우리 같이 팀플했던거라 회의할사람이 나밖에없는데
월요일 되어봐야 아는걸까...
일단 그사건 이후로 전화빼고 서로 연락 카톡 한마디안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