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왜 그분이랑 만나게됐어? 이렇게 물었는데
이남자가 나를 공주처럼 대해줘서 만났다그랬음
잘생긴 남자들은 상대적으로 덜 다정하고
공주처럼 안대해줬대
물론 사람 성향차이겠지만 잘생긴 사람일수록 더그랬대
그래서 언니는 그거 깨달은 이후로
얼굴 전혀안보고 언니를 얼마나 공주처럼 대해주고
아껴주는지 보게됐대
내가봐도 언니 진짜 공주님처럼 대접받으면서 연애하더라
언니가 알려준 이야기듣고 생각해봤는데
나도 짱잘남 만날때보다 평범남 만날때 더 대접받았음
근데 내가 더 좋아했던건 더 잘생긴 남자였는데
연애가 더 안정적이고 행복햤던건 다정남이었음
요즘 두명 남자가 대시하는데
한명은 잘생겼는데 무심한스타일이고
다른 한명은 평범한데 다정한 스타일이라 고민이야
언니보면 다정한 남자 만나야겠다싶다가도
잘생긴사람 얼굴보면 흗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