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날 데리러온대 회식 끝날 시간 맞춰서
내가 ㄱㅊ다 했거든 근데도 온다길래 알았다했는데
당일에 나 끝나간다니까 자기 지금 친구집 이제 막 왔대
친구집에서 간맥하면서 기다리려고했다고 끝남 나갈까?
이러는데.. 솔직히 나 땜에 바로 나오는거 귀찮아할거같기도하고 친구한테 뭐라하고 나와 ( 사정있어서 비밀임)
그래서 아 ㄱㅊ아… 그냥 집에 혼자갈게 ㄱㅊ아
하니까 내가 택시라도 불러줄게 나 나갈게 택시 불러줄게
하는데 걍 내가 이게 마음 편해 괜찮아 하고 집갔어
새벽 늦게까지 술마셨더라고..
근데 내가 됐다한거고 얘가 미안하다고도 했는데
왜 난 이런게 서운하고 짜증나고 그럴까 내가 생각해도
피곤한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