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나 진지하게 욕해도 되니까… 연애상담 좀 해주라 ㅋㅋ ㅠ

지금 남자친구 사귀는데 

남자친구가 날 데리러온대 회식 끝날 시간 맞춰서

내가 ㄱㅊ다 했거든 근데도 온다길래 알았다했는데

당일에 나 끝나간다니까 자기 지금 친구집 이제 막 왔대 

친구집에서 간맥하면서 기다리려고했다고 끝남 나갈까?

이러는데.. 솔직히 나 땜에 바로 나오는거 귀찮아할거같기도하고 친구한테 뭐라하고 나와 ( 사정있어서 비밀임) 

그래서 아 ㄱㅊ아… 그냥 집에 혼자갈게 ㄱㅊ아

하니까 내가 택시라도 불러줄게 나 나갈게 택시 불러줄게

하는데 걍 내가 이게 마음 편해 괜찮아  하고 집갔어

 새벽 늦게까지 술마셨더라고..

근데 내가 됐다한거고 얘가 미안하다고도 했는데

왜 난 이런게 서운하고 짜증나고 그럴까 내가 생각해도

피곤한거같음.. 

[익인1]

말이 바뀌니까 당연히 서운하고 짜증나지
네가 괜찮다고 했는데 상대방이 데리러 온다고 했음 > 그럼 너는 당연히 이 사람이 나를 데리러 오는구나 인지하고 있는데 그 상황에 그 사람은 결국 안 데리러 옴
그럼 애초에 그 사람이 한 말을 자기가 안 지킨 거잖아 그러면서 본인은 새벽내내 친구랑 술 나신 거고...ㅋㅋㅋ 그럴 거면 데리러 가겠다는 말을 꺼내지 말든가...
나같아도 짜증나고 서운할 것 같음

[글쓴이]

근데 자기가 지키려고 내가 나갈게 이러긴했어.. 내가 아 왜 나데리러온다면서 이제 막 친구집와서 술마시고있다하면 어케나오라해.. 이런마음으로 됐다한거고ㅠ

[익인1]

그럴 거면 애초에 네가 두 번째로 됐다했을 때도 우겨서 나왔어야 맞지... 왜 처음에는 괜찮다고 거절했는데도 데리러 오겠다고 했잖아... 걍 말 앞뒤가 다르니까 당연히 짜증남...

[글쓴이]

ㅜㅜ… 야 나 공감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