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내 옷 위치나 포스기 등등 아직 다 못익혀서 내가 진짜 너무 민폐같았음.
그러다가 오늘 상품권 결제가 하나 들어옴. 이게 절차가 좀 복잡해서 내 옆에 있던 스탭이 하고 난 설명들음. 그 뒷분도 상품권 결제길래 설명받은 방식대로 하고 있었는데 또 다른 스탭이 그거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본인이 하심.
손님 가고나서 나한테 모르면 물어보라고 옆에 포스 시재 안맞는거 나때문 아니냐, ㅇㅇ씨말고는 그렇게 할사람 없다(이건 내가 안함 오해하신거), 본인은 해결할 수 있으니까 괜찮은데 이거 안되면 ㅇㅇ씨가 욕먹는거라고 하셨음. 일단 난 설명들은 방식대로 한거니까 잘 풀고 마지막엔 그냥 모르는거 있으면 물어보고 물어보는걸로 뭐라하는 사람 있으면 자기한테 말해라 이렇게 끝났는데
그냥 며칠동안 내가 너무 민폐같아서 쌓인게 서러워서 휴게시간 내내 화장실에서 울다가 돌아와서 일하고 집가는 길에 또 울었음…
내일도 가야되는데 솔직히 자신없고 너무 가기싫어. 그만두고 싶은데 나랑 동갑으로 같이 들어온 애가 하루하고 말없이 안나와서 그만두기도 눈치보이고… 같이 일하는 분들은 다 친절하신데 내가 너무 민폐같아. 이런거에도 멘탈터지는데 내가 앞으로 뭘 할수있나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