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전공이랑 다른 진로 하고 시퍼서 도전하다가 잘 안 되고 다시 돌아왔는데 걍 적성엔 전공이 맞았던 것 같긴 하거든 근데 대학교 다니면서부터 진로 틀었어서 다른 대외활동도 없고 졸업한 뒤로 공백기도 오래 생기고... 하필 희망 분야가 스펙 쩌는 사람이 가는 곳이라길래 원래는 원서 넣으려다가 걍 아예 틀어서 새롭게 코딩 배워볼까 싶은데 그렇게 넣은 곳 서류 붙어서 지금 면접스터디 준비하면서도 나랑 안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래도 좋은 기회니까 붙으려고 노력할 거고 붙으면 너무 좋겠지만 확신이 없는 데다 지금 손목도 안 좋아서 코딩 괜찮을지도 모르겠고 그렇다 나한테 맞는 직업이 있긴 할까 이런 생각이 하루종일 들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