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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에 예쁘장~예쁨 한 여동기가 있는데

성격이 잘 맞아서 친구됐거든

근데 둘이 놀고 있으니까 같은 과 다른 사람이 

너네 근데 얼굴 되게 닮았다 이렇게 말하는거야

그래서 난 그냥 그래? 처음들어보는데 고마워~ 하고 말았는데

얘가 진짜 무슨소리냐는듯이

정색하면서 내가? 얘를? 나 그런소리 처음듣는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그 친구가 아니야 진짜 닮았어 그렇지 않아? 이러면서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그 사람도 닮았다고 하는거야

그랬더니 그냥 아예 말 안하고 자기 폰 보더라고

내가 예쁜편이 아닌건 나도 알지만

평소에 자기 외모 칭찬받으면 자기 안예쁘다고 겸손하게 말하던 애고 나랑 여행도 다니던 사이라 좀 충격이기도 하고,,

그냥 멀어지는게 맞겠지?



 
익인1
ㅋㅋ 나도 이거 당해봤는데 기분 개더러웠음
4일 전
글쓴이
뭔가ㅋㅎㅋㅎ나도 처음에 닮았다는 얘기 들었을때 '도대체 어디가..?' 하는 생각 들긴 했지만 저렇게까지 떨떠름해하면서 싫어할줄은 몰라서..ㅎ.. 솔직히 그냥 그때 상처받았어
4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일 전
글쓴이
그런줄 알았는데 뭔가 그냥 아니였나 싶기도 하고 친구는 맞지만 저 얼굴이 내 얼굴과 비슷한건 아니다. 이런 생각인건가 싶기도 하고ㅋ큐큐ㅜ 정작 그 친구는 아무생각없을텐데 나만 자꾸 신경쓰네
4일 전
익인3
와 근데 내 기준 넘 상처다ㅠ
4일 전
익인4
ㅇㅇ 멀어져 무슨 친구가 저래... 널 아래로 보는게 분명함.
4일 전
익인5
뭐 저런애가 다있음ㅋㅋㅋ 면전에서 저러는거 보면 손절해야할듯...
4일 전
익인6
ㅋㅋㅋㅋ 왜저러냐 얼굴은 예뻐도 마음은 못생겼나보네
4일 전
익인8
속으로 자기보다 아래라고 생각했나보네 ㅋㅋ
기분 나빴어도 티내는게 참 볼품없다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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