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친한 애들이랑 있을 때는 안 그러는데 별로 안 친한 사람들이랑 같이 있으면 엄청 웃고 리액션도 잘 하는 편이거든
친한 애들이랑 있을 땐 내가 말 진짜 많이 하는 편인데 선배들처럼 나보다 나이가 더 있으시거나 안 친한 친구들이랑 있으면 말을 잘 못해서 일부러 리액션을 엄청 크게 해 진짜 잘 웃고… 말도 많이 안 하는데 리액션도 잘 안 하면 얜 이럴거면 왜 여기있지 이런 소리 들을까봐
근데 그래서인지 내가 솔직히 얼굴이 그렇게 예쁜 편이 아닌데도 들이대는 사람들이 꽤 있단 말이야.. 이런 행동을 하면 그 사람들 입장에선 내가 본인들한테 관심 있어 보이는건가..? 아니면 그냥 잘 웃는 여자가 이상형인가ㅠ 아님 쉬워보이는건가ㅠ 말 잘 못하면 반응이라도 잘 해줘야지라는 생각이었는데 내가 너무 잘못하고 있는건가.. 혹시라도 다른 사람들 눈에 내가 남미새처럼 보이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는데 이거 고쳐야하는 행동일까…